이합집산 모두 이익때문인걸

by 수호천사

모두 한때일뿐

과거에 안 좋은 일로 엮였던

사람과 만났다.

딱히 누가 잘하고 잘못해서가 아니라

살다보니 어떤 이들과는 악연 혹은 절연이

된다. 한때 조직에서 꽤 잘 나가던 사람

그 어떤 조직 리더보다 지 새끼들은

엄청 잘 챙겨주던 사람.

나와도 첨엔 좋은 인연으로 시작 했다.

하지만 라인 잘못 탄것도 아니고

역사적 문제로 엮이고

이해 관계로 엮히다 보니

오해가 커지고 완전히 다른 라인으로

갈라지게 되었었다.


몇번 부딪히기도 했지만

난 아직까지 잘 살아 남았고

그도 후에 다른 조직으로 옮기면서

한때 잘 나갔지만

이젠 작은 영향력만 갖고 있다.

각자 조직에서 신념에 따라 행동했으니

상세히 말할수는 없지만 각자의 지위와 위치에

충실했다고 자부 한다.


오만가지 감정이 뒤섞였지만

먼저 다가가 머리를 숙이며 인사 했다.

이름을 부르며 반겨준다.

그 사람의 조금 남은 영향력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딱히 서로 크게 잘못한것도 없고

각자 그때 위치에 충실하고

어쩔수 없었던 일들이 있었을뿐

열살 연장자이고 능력은 확실히 출중 하고

8년 넘게 지난 지금 굳이 다시

가까워 질 필요는 없겠지만

가까워 질수도 없겠지만

원수같은 관계는 청산하고 싶었다.

언젠가 둘다 이 조직을 완전히 벗어나면

또 다시 우연히 만나게 될수도 있을텐데

굳이 서먹하게 만날 이유는 없으니까

지금은 그 어떤 이해관계도 얽혀있지

않으니까

진짜로 사마천이 쓴 글대로

“天下熙熙,皆为利来;天下攘攘,皆为利往”

천하의 사람들은 이익으로 인해 벌처럼 몰려들고 또 이익으로 인해 각자 갈길 가느니 모두 자신의 그때의 이익과 이해당사자들을 위해 이런 저런 정치행위를 했었던 것일뿐이다.

영원한 적도 없고 영원한 친구도 없지만

한번 어긋난 인연은 다시 좋은 인연으로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더 큰 이익으로 서로 엮이지 않는 한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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