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어느 소학교의 국어선생이
시험 문제를 이렇게 냈다.
얼음이 녹은 후에는 ( ) 이 된다.
한 학생 제외한 모든 학생이 물을 선택 했다.
단 한 명의 학생이 봄날을 선택했다.
봄날을 선택한 학생은 틀린 답을 택했다 하여
감점을 당한다.
이 소식이 새어나간 후
사회에서 갑을논박이 일어났다.
어느 한 독자는 신문에 이렇게 기고했다.
당신이 가르치는 과목이 자연상식이면
물이 유일한 정답이 맞다.
다만 당신이 가르치는 과목은 국어다.
당신이 이 봄날이라는 답을 봤을 때
당신은 발견해야 할 것은 오답이 아니라
미래 문학가의 종자를 발견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글을 올렸다.
정답 없는 삶이란 생각이 지배적인 요즈음
맘에 와닿아 공유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