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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느림보 Jul 27. 2023

건강이란 말이다,

별별챌린지 4일 차

"건강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요"


오늘 글쓰기 챌린지의 제시어이다. 개인적으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건강이다. 그렇다면 그에 걸맞은 멋진 답변이 나와야 정상 일 것이다.


 "매일 1시간은 적당히 땀 흘릴 정도로 운동을 하고 몸에 좋지 않은 탄산음료나 정크푸드들은 입에도 안 대고 있죠. 뿐만 아니라 요즘은 건물을 올라갈 때는 항상 계단을 이용하고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운동도 되고 좋잖아요. 아 참, 정신 건강도 놓치면 안 되죠. 아침 기상 후에는 10분 명상은 꼭 합니다. 에너지 넘치는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요즘 유튜브나 다른 SNS로 자극적인 영상들이 많잖아요. 일절 안 봅니다. 그 시간엔 책을 한 권 더 읽으려 해요. 뇌가 안정된다고 할까요? 이렇게 몸과 마음을 균형 있게 하려고 노력한답니다."


한 번이라도 그렇게 살아봤으면. 실은 전부 지금의 나와는 정 반대인 답변이다. 하루 내내 하는 운동이라고는 숨쉬기가 전부임에도 지쳐버린 몸을 탓하며 '오늘은 아니야'라고 외치고, 침대에 발라당 누우면 자연스레 스마트폰에 손이 가버리는 나의 모습은 건강과는 거리가 굉장히 멀다. 그런데도 건강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다니. 그렇다. 마음이 아니라 머리로만 아는 것이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항상 '운동'과 '명상'과 같은 건강의 비결을 말해주지만 귓등으로 들어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습관 같다. 나쁜 습관. 좋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몸은 익숙한 방향으로 가버리는. 관성을 이기지 못하는 것이다. 뇌가 적응해 버린 거다. 이를 끊어버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다는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 하나가 있다면, 시작이다. 지금 적고 있는 별별챌린지 글쓰기처럼. 아 물론 작심삼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해봐야 하는 것은 머릿속으로만 하는 상상은 내 안에서 끝나는 거다. 보여줄 수 있는 결과물은 지금 당장이라도 팔 굽혀 펴기를 하나 하거나 심호흡 3번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이다.


나란 사람은 더욱이 시작에 의의를 두어야 한다. 아니면 평생 침대에서 천장만 바라만 볼게 뻔하니까.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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