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꼭 갈거다. 운동.
다시 걷기부터 차근차근
드디어 지문을 등록했다. 이제는 아파트 단지 내 피트니스에 입장할 수 있다.
몇 달 전 개인 PT까지 받아가며 운동을 하다가 원인미상의 두통으로 그만둔 이후로 다시 내디딘 발걸음이다.
차근차근 작은 것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처음은 걷기이다.
허리디스크 때문에 몸의 균형이 완전히 망가져버려 무리한 운동은 함부로 어렵다. 약간은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러닝머신 위에서 걸어보려고 한다.
계기?
어제와 다른 오늘의 몸 상태에 놀라서 이다.
더 이상 늦으면 손쓸 수 없을 정도로 큰 병이 걸릴지도 모르니 말이다.
실은 강변둔치에서 2주 정도 매일 같이 걷기를 했다. 하지만 곧이어 장마가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운동 밖에 없다. 이런 나의 모습에 변화를 주고 싶었던 거다.
다음 주에는 꼭 간다, 운동.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