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사랑
사랑에 있어선
누구보다 이타적인 나는
요즘은 이기적이고 싶다.
마구마구 채움 받고 싶다.
부담스러워 몸 둘 바를 모르게.
가끔은 귀찮다며 괜히 투정도 부리고,
세상에서 내가 가장 이쁜 건 아닌지
착각 속에 살아가며 괜히 혼자 민망해하기도 하고,
다른 건 눈에 안 보일 만큼 한 사람만 보이도록.
그냥 이기적이게
상대의 한계 없는 사랑에 잠기고 싶다.
하지만, 난.
누구보다 이타적인 사람인 걸.
모노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