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이 아닌, 구조화된 실행으로 말하라.
말보다 실행, 실행보다 방향. 오늘의 리더십은 구조화된 신뢰 위에 쌓여야 한다.
대통령의 시간이 시작되면, 세상은 말로 가득 찹니다.
취임사에서 비전이 쏟아지고,
첫 국무회의에서 의지가 울려 퍼지고,
카메라는 단호한 얼굴을 클로즈업하며 리더의 메시지를 확대하죠.
그러나 국민은 묻습니다.
“그래서, 오늘 무엇을 했습니까?”
“그 실행은, 우리 삶을 어디로 데려갑니까?”
우리는 그동안 ‘말만 하는 정치’에 지쳐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행동하는 리더’를 원합니다.
그러나 실행도 방향이 틀리면, 그 자체로 큰 해악이 됩니다.
리더의 실행은 단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어디로, 어떻게, 왜 움직이는 가에 대한 고도의 설계이자 책임입니다.
속도가 빠를수록 더 치명적인 방향 오류,
의지가 강할수록 더 고집스러운 고립.
지난 정부에서 우리는 이를 뼈저리게 겪었습니다.
실행은 의도가 아니라 구조화된 계획에서 생깁니다
복리처럼 쌓이는 리더십은
말이 아니라 작은 실행의 축적으로 이뤄집니다.
그러나 그 실행은 반드시 정돈된 방향 위에 있어야 하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맥락,
현장의 리듬과 맞닿은 계획,
다음 단계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
신뢰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에서 오지 않습니다.
정확히 무엇을, 어떤 절차로, 어떤 속도로 할 것인가—
국민은 그 설계도를 보고 판단합니다.
지지율은 사건 하나에 요동치고,
대중의 기분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합니다.
하지만 신뢰율은 조용히,
그러나 아주 꾸준하게 축적됩니다.
출근 시간에 늘 먼저 앉아 있는 사람,
결과가 나빠도 책임부터 짊어지는 사람,
자신의 이름보다 시스템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
그런 리더가 신뢰를 얻습니다.
실행했다는 말만으로 리더십이 증명되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국민은 묻습니다.
“그 실행은 누구를 위한 것이었습니까?”
“그 결정에, 어떤 삶의 리듬이 담겨 있었습니까?”
“그 속에는, 저와 제 아이가 함께 살 수 있는 미래가 있었습니까?”
바른 방향, 정직한 구조, 그리고 끈기 있는 실행입니다
대통령의 하루가 시작되는 책상 위에,
오늘도 수많은 정책과 결재 문서가 놓일 겁니다.
그러나 그중 단 하나라도
“제대로 설계된 실행”이었기를 바랍니다.
국민은 박수가 아닌 삶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그 삶은 말이 아니라
복리처럼 축적된 실행 위에 세워집니다.
지지율로 평가받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신뢰율로,
그리고 바른 실행의 구조로 말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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