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나 자신을 위해 살아가기
오늘 하루 어땠나
잠들기 전에 또 하루 중
몇 개의 기억이 말을 건넨다
전혀 채워지지 않았다
오늘 하루는 그저 그랬다
뭔가를 느끼지 못하고
뭔가를 깨닫지 못하면
잠을 못 이루겠다
또 나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분명 남과 비교하지 않는
삶을 살기로 나 자신과 약속했건만
또한 그를 내 기준에 판단하지
않기로 그렇게 다짐했건만
나는 하나의 선에 계속 매달려
그는 그 선을 가볍게 올라갔는데
나는 못 올라갔다고
왜 그렇게 괴로워하는가
왜 그토록 질투하는가
잠들기 전 눈을 감지 못하는 하루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행복한가?
나는 무엇 때문에 만족감을 느끼고
무엇 때문에 걱정을 이토록 하는가
진짜 나처럼 살아야 하는 건
나의 큰 숙제다 한숨이 나온다
숙제를 해내야 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