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도약은 거창한 게 아니다.
매일매일이 내 안에서 새로운 도약대 위에 서있는 것이다.
몸을 솟구쳐 오르는 것.
그러려면 안에서 폭발하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 결과물이 또 내 앞에 있다.
나는 요 개구리다.
개구리는 장독대 위에서도 마룻바닥 위에서도 뛰어오른다.
자신을 발판삼아 원하는 곳으로 폴짝.
개구리의 도약이 웃기다고 폄하하는 것은 빗방울에 쓸려내려가는 먼지같은 것이다.
그래서 또다른 도약대 위에 선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주어졌으므로 감사하다.
내게 온 그것을 세상이 원하는 모습으로 수행해 보리라.
우주가 우리에게 내민 것은 낭독극이다.
두 권의 엄마의 유산이 나오고 세번째 위대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는 그 시간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보기로 했다. 연출자가 나타났고 귀한 원고가 있고 쓴 작가들이 있으므로 작가들의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진심을 전하기로 했다.
정신을 갈고 닦은 편지글을 관객 앞에서 낭독하며 지난 시간을 관통한 엄마들의 진심을 목소리에 실어보낸다.
엄마작가들의 정신이 낭독으로 전해지고 관객들도 자녀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이 이어진다. 그 편지는 날개를 달고 책으로 만들어 전해진다.
이렇게 정신의 계승이 이어지면 세상의 아이들은 꿈을 꾸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 꿈에 씨앗 하나 뿌린다.
대학로 초대 신청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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