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목적어 없이 ‘누군가’가 보고 싶은 때가 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누군가가 보고 싶은 것 같은 기분인 때가 있다. 그 목적어가 보통은 어머니일 듯싶은데. 그러지 못해 박탈감을 느낀다.
모든 것을 가질 순 없다고 인정하고, 오롯이 지금의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신체에 감사해야 함을 되새겨본다.
나의 정신이 향하는 곳이 정답이기를 바라본다.
머릿속의 실타래 같은 생각들을 한 가닥씩 풀어 기록합니다. 글을 쓰고, 그 글대로 살아갑니다. 또는 살아가는대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