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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 차를 마치며

소회랄까..

by 코코맘

현재의 병원으로 이직한 지 10주가 지났다.

10주 동안 내가 이룬 것들을 기록해 보자.


(1) 구내식당으로 가는 최단 경로를 알아냈다.

(2) 많이 배려할 필요가 있는 사람과 조금만 배려해도 되는 사람, 그다지 배려할 필요가 없는 사람을 나름대로 구분 짓게 되었다.

(3) 일의 의미에 대해 나름대로 재정의하게 되었다.

(4) 일하는 과정에서 발견하는 부당함과 시스템의 오류에 대해 확장해서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 사실 이건 아직 노력하는 중에 있다.


앞으로도 일과 함께 더불어 잘 살아가는, 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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