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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chard Joe Jul 19. 2023

목조주택을 짓다

OSB 부착하다. 안전비계를 설치하다.


    - 2층 작업이 끝나면. 안전을 위하여 비계발판을 설치하여야 한다. 안전을 위한 것도 있지만 작업의 편의성과 마감 작업을 하기 위해 중요한 작업이다. 설치 전에 1층 OSB를 부착한다.  합판(OSB) 구조용 규격에 맞는지 확인한다. 

순서는 바뀔 수 있다. 일기예보에 비가 예상되면 합판(OSB) 부착을 미룰 수 있다. 하지만 일기예보나 자재의 별 문제가 없을 시에는 현장에서는 1층은 먼저 부착한다.  


   - 자재를 설명할 때 OSB를 구조채로 봐야 한다고 하였다. 구조재는 공간을 나누고, 틀을 만든다. 구조재에 OSB가 더해져 구조채를 완성한다. 벽체의 장력과 응력은 OSB가 부착된 것이 완전한 구조채이다

참고로  몇 해 전 양평에 화재로 인해 목조주택 수리를 하러 간 적이 있다. 이곳에서 OSB가 부착되지 않고 구조재에 타이백 시멘트 사이딩으로 마감된 현장을 본 적이 있다. 이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가끔씩 OSB를 부착하지 않고 마감 작업을 하는 곳이 있다고 들었다. 이해할 수 없는 시공법이다. 우리나라도 지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나라이다. 지진에 견디는 구조채 완성은 구조재에 반듯이 OSB가 부착되어 있어야 한다. 



OSB CLIP 


     -  벽체 시공 시 OSB와 OSB 가  맞닫는 곳에 1/8 EDGE라고 표현되어 있다.  4 X 8 OSB는  규격이 4 Fit(1220mm) X 8 Fit (2440mm) 크기이지만, 수입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으나 이 크기는 약 3mm 작게 생산된다. 이것은 1/8Inch (3mm) 뛰우고 시공하라는 것이다. 


OSB 시공의 예


OSB 1/8(3mm) EDGE 시공의 예(사이 뛰움)



    위와 같이 시공하는 이유는 OSB의 습도에 대한 유동성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나 습도가 높은 해안가에서는 위와 같은 시공을 하지 않아 벽체가 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본 적은 없다.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도 기후도 여름에는 아열대로 바뀌는 추세라 이렇게 시공하는 것이 유리하다. 제품의 시방서에 의하여 시공하는 것이 혹시 모를 하자를 피해 가는 방법이다. 



못 박기 기준


OSB와 OSB 가 만나는 곳과 끝단은 6 Inch(153MM) 단위로 못을 박으면 되고 나머지는 12 Inch(305mm) 단위로 규정이 되어 있다. 이것은 물론 하중이 가해지는 벽체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이렇게 박으면 된다. 그러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우리나라 목수 중에 규정보다 적게 박는 목수는 보지 못했다. 하지만 규정은 알아야 하기에  소개를 한다. 

시공을 할 때는 원칙과 규정이 존재한다.  캐나다 미국에서 정해진 원칙 및 규정이지만, 지켜서 시공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다. 

2층 벽체작업후 비계 발판이 오기전 OSB 부착된 사진




    - 비계설치


    작업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작업의 편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


시스템 비계 설치

    - 시스템 비계 설치

장점 : 시스템 비계는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조립이 간단하고, 견고하고 비틀림 흔들림이 적고, 고층 건축물에 안전성이 확보된다.  국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나. 지원하는  현장이 한정적이다.  


단점 :  개별 설치 시 비용이 상승함.  목조주택은 4x8 합판과 6m의 긴 부재 작업에 문제가 있음. 


강관비계(일반비계방식)


    - 강관비계 설치 


장점:  빠르게 설치할 수 있고, 집 모양의 따라 작업자들에게 편하게 바꿀 수 있어 도어와 합판등 긴 부재를 설치하기에 편리한다.  빠른 수정이 가능하다. 


단점: 파이프의 간격이 일정치 못하고 강관이 튀어나온 부분에 작업자의 안전을 위협한다. 흔들림이 많고 강관의 설치가 일정하지 않아 작업자가 방심하면 심각한 위험이 발생한다. 설치자의 숙련도에 따라 안전성이 많이 달라진다. 


    - 안전난간과 발판은 안전기준에서 설치되며, 두 방식의 큰 문제는 없다.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공사현장 사고의 60% 정도가 비계에서 사고가 난다. 각자의 안전에 신경 쓰면서 작업하여야 한다.  비계발판의 작업이 잘된 곳에 시공 능률이 오르고 작업 속도가 상당이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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