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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chard Joe Aug 11. 2023

목조주택을 짓다.

박공지붕 샛기둥 및 작은 샛기둥 작업(골조의 완성)

    서까래 작업이 완료되면 박공지붕샛기둥(Gable stud, 이하 게이블스터드) 작업이 진행된다.  이 작업 역시 계산에 의해 실시된다.  


1. 서까래(Refter) 2. 처마돌림(facia Rafter & fly Rafter &facia)  3. 마룻대(Ridge board) 4. 블록(block, Feieze block)  5. 박공지붕샛기둥(Gable stud)  6. 룩아웃(lookout)   7. 서까래블록(Rafter block)



    게이블스터드 작업 시 주의할 점은  샛기둥(Stud) 라인을 맞추어 주는 것이다.  지붕의 수평도 확인하는 작업을 거친다.  그림에서는 보이지 않는데 마룻대와 벽체를 연결하는 마룻대 기둥(Ridge post)을 세워서 여기에 가세(brace)로 벽체와 수직이 되게 작업한다. 

룩아웃 작업과 게이블 스터드 작업과정 
마룻대 기동(Ridge post)과 가세(brace) 작업 중  

통상적인 서까래 작업은 이렇게 마감된다.  

   


    모임지붕의 경우는 별다른 작업 없이 서까래(Rafter)와 작은 서까래(Jack Rafter)와 블록 작업으로 마무리된다. 


모임지붕 시공 시 주의할 점은  서까래(Rafter)와 천정장선(Ceiling Joist)이 서까래와 같이 작업되어 있어야 한다. 물론 서까래가 24"(609mm)로 작업되는 경우에도 하나 건너 하나는 천정장선과 서까래는 반듯이 붙어 있어야 한다.  여기서도 천정장선의 방향은 서까래(Rafter) 하중 방향으로 설치하여야 하며,  같은 방향으로 가지 못한 천정장선은 작은 천정장선(Jack ceiling joist)을 작업하여야 한다. 다른 형태의 지붕도 마찬가지이다. 일반적인 경우 Jack ceiling Joist를 설치하지 않고 긴 부재로 석고상(내장 석고를 붙이기 위해 작업하는 장선) 작업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시공이다. 외물메(Sade)와 박공은 상황에 따라 12f (3600mm) 이상이 넘지 않은 벽체에는 작업을 하지 않을 수는 있으나 모임지붕에서는 반듯이 작업하여야 한다.  4방향 전부에서 한 방향으로 하중이 걸려 있어서, 모임지붕에서는 건너뛰지 말아야 한다.  단열재(인슐레이션) 작업에서도 작은 천정장선이 없으면,  단열재를 잡아 줄 수 없어, 하자를 발생할 요인이 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몇몇 현장에서 경험한 것이라 소개한다.  사진에서 45도로 긴 서까래 옆에 작은 서까래가 있다. 온전하게 마룻대(Ridge)에 붙어있는 서까래는 앞장에서 소개한 것으로 시공되면 문제가 없다. 45도로 올라간 긴 서까래 옆에 붙어있는 작은 서까래(Jack Rafter) 재단과 시공에 문제가 발생한다. 숙련이 되지 못한 작업자들은 이것을 각도로 재단하지 않고 시공하거나,   실측을 하여 붙이는 경우가 있다. 무조건 계산을 하여 시공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계산하여 시공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재단의 문제는 작은 서까래(Jack rafter)가 시공되었을 때 밀착되지 않으면 반듯이 재시공을 요구하자.(현장에서 직접 목수나 팀장에게 지시하여서는 안 된다.  소장이나 진행 책임자를 불러서 재시공 요청할 것)  이유는 간단하다. 시공 시 부재와 부재가 정확하게 붙지 않으면, 하중의 영향을 더 받을 수 있다. 앞장에서 계속이야기한 뒤틀림 갈라짐에 의해 소음등이 아주 크게 많이 들릴 수 있다.  


장선방향의 반대로 설치된 것이  작은 천정장선(Jack Ceiling Joist)





 -  외물메지붕(Shad Rafter) 시공


    여러 가지 지붕 형태가 있지만,  시공 난이도가 별로 높지 않은 지붕이다. 우선 지붕의 각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많이 시공되는 각도가 20~35도 정도 많이 시공된다. 26도 정도 넘어가면 사람이 서서 작업하는 것에 많은 부담을 가지게 된다. 무거운 부재와 합판을 올리고 부착을 하여야 한다.  여담이지만, 목수들은 보통 안전화를 착용하지 않고 등산화를 신고 작업한다. 비탈진면 작업의 능률을 올리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작은샛기둥(pony wall) 작업 중
서까래 작업중 
외물메(Shad) 지붕이 합판까지 완료된 상태


시공 시 작은 샛기둥(pony wall) 시공에서 직각이 잘맛는 지를 확인하고 osb를 부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산공식에 의해 계산된 서까래(Rafter)와 작은 샛기둥(pony wall)을 조립완성한다. 외물메지붕 시공 시 약간의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잘못된 계산과 작은 셋 기둥의 높이다. 많은 경력을 가지고 있는 팀장들도 한 번씩은 실수를 한다. 그리고 선목이 있다. 선목은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부재가 모두 직선으로 되어 있어 많은 휘어지거나 뒤틀린 부재를 사용하게 되면. 지붕면이 울퉁불퉁하게 만들어질 수 있다. 부재의 상태를 보고, 적절한 위치에 시공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다. 목조주택은 자재가 인공적으로 생산된 것이 아니라 원료가 자연에서 나오는 것을 가공한 것이다. 휘어지고 뒤틀림은 어쩔 수 없으나.  잘 골라서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은 목수들이 하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쌓여서 100년의 주택은 완성된다.  


    작은 샛기둥(pony wall)과 서까래(Rafter) 작업이 완료되면,  박공지붕샛기둥(Gable stud) 작업을 하고 룩아웃 작업을 실시하고, 처마돌림(facia) 작업으로 골조를 마무리한다. 

   

1. 서까래(Rafter) 2. 작은 샛기둥(pony wall, mini wall) 3. 박공지붕샛기둥(Gable stud)  4. 룩아웃(Look out) 5. 처마돌림(Fascia)  6. 서까래블록(Rafter block) 7. 블록 (block, Feieze block, Fire block)



그림에 표기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인  외물메(shad) 지붕의 작업 완성도이다.  



여기까지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지붕의 전부이다.  기본지붕틀에서 벽체의 형태에 따라 지붕은 조금 다르게 발생하며,  요즘 건축주들은 일반적인 집의 형태를 벋어나 외부에 모양을 추가하여, 건축주의 기호에 따라 개성 있게 연출되고 있다. 



외물매지붕(shad)으로 만든 모던 스타일의 모형
박공지붕(Gable)의 모던 스타일 모형
지중해풍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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