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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chard Joe Jun 30. 2023

목조주택을 짓다

패시브하우스를 만들다. 

    필자는 목조주택에서 시공을 추가하여 패시브 하우스를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려 한다.  시공 방법의 약간의 변화와 시공자재의 추가로 그렇게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패시브급의 주택을 만들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물론 시공과정에서 철저한 감리와 적절한 시공이 필요한 것 또한 사실이다. 지금부터 쓰는 글은 토대에 추가하여 기능성 제품을 시공하고 그것에 대한 기능과 장점을 설명하려 한다.  


    


  제안 ( 이 방식은 필자가 개발하지 않았다. 패시브 전문 건설 업체 (주)소정건설에서 시공하는 방식이다. 

 물론 사진들도 (주)소정건설 현장임을 밝혀둔다.)

    

   우리나라의 목조주택의 가장 취약한 곳이 콘크리트와 나무가 직접 닫는 것이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번 더 기능성 옷을 입힌다고나 할까?  패시브하우스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회사 프로클리마(Pro clima) 멘토 3000 (MENTO3000)을 토대(MUDSILL) 바닥에 시공하는 방법이다.  " SOLITEX MENTO 3000 프로클리마 투습방수지  TEEE 일체형 멤브란 시스템으로 습기는 투과하고 공기는 투과하지 않아 외부기밀 시스템이 가능해 단열재 내 내부에 결로 현상이 발생하지 않으며 습기는 외부로 배출되어 내 부르 건조하게 유지할 수 있다. " 홈페이지에 이렇게 설명되어 있다. 이것은 간단하게 요약하는 외부의 공기를 차단하고 습기로부터 나무를 보호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우리나라에 취약한 목재와 콘크리트의 닫는 부분은 예전부터 많은 시도가 있어 왔다. 타이백을 잘라서 목재에 붙착하거나 비닐을 붙착한 형태로 많이 시공하였으나,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되지 못했다. 타이백은 투습 방수 기능은 있으나 공기가 소통된다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비닐은 기밀의 효과는 크나 결로가 생길 소지가 있다. MENTO3000D은 기밀에 대응하고 투습과 방수기능을 충족하여 구조재와 단열재를 보호한다.

완공한 지 20년 정도 지난 사진


    위사진에 아주 잘 나타나 있다. 곰팡이의 흔적이다. 결로로 인한 것도 있지만 시공상의 잘못 또한 있는 곳이다. 기밀 작업은 없으며 평심으로 레벨 작업을 한 곳이다. 사진에는 없지만 인슐레이션을 제거하면 외벽 OSB를 따라고 약 90Cm 정도가 외벽 쪽으로 결로가 발생하여 곰팡이가 보인다. 토대 레벨 방식을 대패작업으로 하는 이유가 여기에 나타난다. 틈에서 공기가 소통하여 내부온도와 외부 온도의 차이로 인해 결로가 생기는 것이다.  도어가 시공되어 있던 곳은 나무가 거의 상해 나무로써의 기능은 가지지 못한다. 사진의 보일 것이다.  이것을 MENTO3000으로 해결하자는 것이다.   






   사진과 같이 시공된다.  기본적인 방식에서 추가하는 시공은 MENTO3000 뿐이지만, 방수 방풍 투습 기능으로 목재와 단열재를 보호하고, 콘크리트로 부터 목재를 보호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아주 작은 제품하나가 이 모든 기능을 가지면 이것은 분명해볼 만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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