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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성우 Dec 14. 2020

봄날은 간다

사랑을 건너오며 우리는 조금 더 어른이 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보고 싶다는 은수의 한마디에 그 먼 강릉까지 한달음에 달려가는 상우가 되는 일.

 한없이 행복했고 더러는 쓸쓸했으며 

끝내 사무치도록 아팠던 우리들의 지나간 사랑들.
그리고 다시 그 과정을 반복하며 우리를 스쳐갈 새 사랑들


 사랑을 건너오며 우리는 조금 더 어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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