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은 피로회복은 물론 간기능 향상 등에도 도움을 주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음식으로 유명한데요. 특히나 제주 우럭은 맛이 부드럽고 담백하여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대표적인 생선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제주도에는 이러한 우럭을 가지고 맛있게 요리를 하는 맛집들이 즐비해 있죠.
처음 소개해드릴 곳은 구좌읍 중산간동로 2287에 위치한 ‘으뜨미’ 식당입니다. 이곳은 2인 이상이면 시킬 수 있는 우럭정식이 유명한데요. 통으로 튀긴 우럭 생선 위에 비법 소스인 간장 소스를 얹은 메뉴로 등뼈를 제외하고 모든 뼈까지 씹어 먹을 수 있게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뼈 자체의 딱딱한 식감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음식을 먹을 때 뼈를 일일이 발라내야 하기 때문에 다소 귀찮을 수도 있죠.
으뜨미의 우럭정식은 1인 기준 12,000원에 해당하며 양파와 야채와 같이 먹으면 우럭의 고소한 맛과 더불어 새콤달콤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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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이미 여러 방송에서도 맛집으로 많이 소개된 서귀포시 색달동 2351 ‘고집돌우럭 중문점’인데요. 이 가게는 해당 본점 이외에도 2곳의 체인점이 있을 정도로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고추장 양념 베이스로 시래기, 야채 등을 우럭과 함께 조린 ‘우럭조림’이 특히 맛있는 집이기도 하죠.
이전에는 단품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존재했으나 현재는 세트로만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가격대도 다소 있는 편에 속하는데요. 가장 많이 나가는 세트 메뉴로는 디너 기준으로 우럭조림, 옥돔구이, 돔베고기, 미역국 등이 들어 있는 알뜰 세트이며 가격은 1인 29,000원입니다.
또 알려드릴 곳은 중식의 대가 이연복도 제주도에 들렸을 때 방문하여 먹은 가게로 유명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830 ‘민경이네 어등포식당’입니다. 해당 가게는 이연복 외에도 SG워너비 김진호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간 맛집인데요. 앞서 보았던 ‘으뜨미’ 식당처럼 통 우럭튀김을 튀겨 빨간 고추장 양념을 부어 만들어낸 ‘우럭정식’이 가게의 시그니처입니다.
맛있다는 평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간혹 너무 바삭해서 생선 살을 발라 먹기 힘들었다는 평들도 존재하긴 하죠. 이 또한 2인 이상이어야 주문이 가능하며 2인 기준 28,000원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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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우럭 맛집은 구좌읍 세화1길 27 1층에 위치한 ‘영희네우럭명가’입니다. 원래는 ‘월정어촌계식당’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는 상호명이 바뀐 상태인데요. 이곳은 27년 동안 운영해 온 오래된 맛집으로서 양념튀김우럭을 최초로 선보이며 우럭정식 메뉴를 개발한 곳으로 익히 유명합니다.
2인 이상이어야 주문이 가능한 ‘우럭정식’의 가격은 1인 기준 14,000원이며 매콤한 양념을 입힌 우럭튀김과 다양한 밑반찬, 된장찌개, 공깃밥이 함께 제공되죠. 특히나 지느러미가 고소하여 다소 간이 센 양념과 함께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매콤달콤한 맛으로 여러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다른 곳에선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음식인 ‘우럭’을 먹으러 제주도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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