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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인도령 Mar 18. 2024

봄으로 전력 질주 하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오늘도 정독

2024년 3월 18일


봄에게 배울 점 - 그것은 햇볕을 초대 하는 능력도 아니고 , 시냇물을 다시 흐르게 하는 능력도 아니고, 새싹을 틔우는 능력도 아니고, 개구리를 튀어 나오게 하는 능력도 아니다. 봄에게 배울 점은 딱하나 , 뛰어난 위치 선정 이다. 겨울 다음이라는 위치 선정 이다. 추운 겨울이 없었다면 봄은 누구도 기다리지 않는 평범한 계절 이었을 것이다. 내 능력을 키우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내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곳에 나를 데리고 가는 일 이다

.

- 정철 "한글자" 중


황사 물러간 후 영하권 출근길… 아침 최저 -1도


아침은 쌀쌀하지만. 지난주 후반엔 낮기 온은 4월 평균 기온을 기록하면서 봄으로 전력 질주 하는 모습입니다. 이미 남쪽에는 산수유. 매화가 모두 피었습니다 (벚꽃은 서울의 경우 작년에 3월 25일 개화를 해서 1922 년 이래 두번째로 빨랐지만. 올해도 비슷 하게 필 듯 싶습니다 ) 


그래서 이번주는 봄꽃 개화 소식에 도심 거리가 활기가 넘칠 듯 싶습 니다. 




2022년 3월 18일 


똥차를 봤으니 오늘도  행운이 콩콩


남쪽으로부터 꽃소식이 올라오는중입니다 그러나, 봄꽃은 한꺼번에 피지 않고 시차를 두고 차례로  핍니다. 산수유, 매화가 거의 동시에 피면서 꽃잔치가 시작됩니다.


이쯤되면 매화와 산수유가 피지만, 서울 도심 단독 주택의 정원수인 목련꽃이 탐스럼게 피어 나며 봄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것을 신호로, 전국은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기 시작 하고 이어서 벚꽃이 만발하면 그때가 봄꽃 절정입니다 (올해 벚꽃 개화시기 부산 3/24. 서울 3/28)


그리고 나면 이제는 농촌 마을에 유실수에 꽃이 핍니다. 하얀 살구 꽃과 배꽃 , 연분홍 복숭아꽃, 그리고 사과 꽃이 피면 봄꽃의 축제가 끝나고 서서 히 신록의 계절로 넘어갑니다. 그 무렵 산과 들엔 이팝 , 조팝나무들이 하얀 꽃을 피우며 봄을 전송합니다.


그러나 인간사에는 기쁨보다 어려 움이 많은 법, 춘래불사춘라고 꽃이 피었는지 말았는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 이들이 많은 세상입니다. 코로나 증가로 세상은 엉망이지만. 다시 봄에 피는 꽃들을 보면서 희망을 다시 말하 고 싶습니다


<저녁후기> 


회사의 대표가 제 장점으로 봤던 건 소통. 긍정. 에너지 입니다. 반대로 불만은 숫자에 약하고, 모질게 못한 다는 점 입니다.


제가 보는 저의 장점은 업무조율 능력 입니다. 한달 상품 팀과 연락 횟수는 700통이 넘습니다. 여기에 일주일에 회의 는 3번. 편성이 최종 확정될 때 까지도 이곳은 수십 번의 조율이 들어 갑니다. 누구는 힘들어도 편성을 넣어 야 하고 누구는 양보를 해야 합니다. 때로는 코칭도 해야 합니다. 팀원들이 해야 할 업무까지 팀장이 챙겨아 하는 분위기에 팀장말고 주요 MD들도 직접 1:1 관리 중에 있습니다


모질게는 못하지만. 업무가 제대로 돌아 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 도 제 몫입니다. 그래서. 편성팀장 은 무서운 사람이 아니라 동지라는 걸 심어줬습니다. 그건 같이 일하는 직원 들과도 마찬가지입니다. 권위보다는 같이 일하는 파트너로서 선배로서의 역할을 수행중입 니다. 


그래서. 나름은 제입맛대로 세팅해둔 덕에 경영진 외에는 큰 마찰없이 회사 생활 중에 있습니다


*700통은 문자가 아니라.전화통화 횟수입니다. 이곳은 영업팀과 층수가 다른데다.사무실 전화가 없습니다. 보통 상품 관련 일들을 밑에 대리가 아니라 팀장이 전부 관리 해야 한다는 문화라서 문제 생기면 계속 전화통 붙들고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편성회의를 하면 그자리 에서 확정을 지어야 하는데 . 매일 같이 상품을 바꾸는터라 (지금이라도 실적 안나오면 가차없이 빼는 문화) 고스란히 전화를 더 하는 상황이 연출 됩니다. 최근 3일동안은 사고가 나서 3일동안 전화통화  횟수는 80통 이었습니다. (다시말해 700통은 최소 전화 통화 횟수 입니다)


2021년 3월 18일


출근길 쌀쌀, 낮 포근...황사 영향, 중서부 공기 탁해


"봄이 깊어가며 일교차는 더 극심 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루 사이 기온 변화의 폭이 평소보다 더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도 선에 머물며 어제보다 공기가 꽤 차갑고요. 한낮 에는 17도까지 올라서 아침과 비교 해 15도가량 기온이 차이 나겠 습니 다. 나오실 때는 체온 조절 가능한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는 게 좋겠 습 니다" (날씨예보)


'창 틈으로 쏟아진/천상 햇살의 눈부 신 색실 타래//하얀 손위에 무지개로 흔들릴 때/눈물로 빚어내는 영혼의 맑은 가락//바람에 헝클어진 빛의 올을/정성껏 빗질하는 당신의 손이/노을을 쓸어내는 아침입니다'(이해인 '봄 아침'중)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날씨 지만 올올히 눈부신 봄 햇살이 창가를 비춥니다.


어느덧. 3월도 중순을 넘어가고. 다음 주부터는 꽃놀이가 시작될테지만. 그래도. 방심은 금물! 낮밤의 기온 차이가 심하니 건강 유의하세요


2019년 3월 18일


<여행 3일차> - 네덜란드 헤이그 미술관


. 마인홀츠? 미술관.작지만 강한 미술관

. 램브란트 특별전이 여기서도 진행중

. 주요작품이 10여개. 관람하는데 약 1시간 40분

. 관람도중 소나기 한차례.공기가 맑음


"무엇이 무거울까?/ 바다 모래와 슬픔이./ 무엇이 짧을까?/ 오늘과 내일이./ 무엇이 약할까?/ 봄꽃과 청춘이./ 무엇이 깊을까?/ 바다와 진리가."    - 크리스티나 로제티의(영국 유명 여류시인)가 쓴 '무엇이 무거울까?' 


2012년 3월 18일


가족체험 행사 (딸기체험,두물머리,전부쳐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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