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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인도령 Dec 05. 2023

읽은 책에서 뽑아낸 올해의 문장 (2019년)

2019년도 독서편력

2019년도 책을 읽고서 올해의 문장  (by 월인도령)을 뽑아 봤습니다.


■. 말하기 전에 들으세요,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하세 요.돈을 쓰기 전에 버세요. 투자하기 전에 조사하세요 . 비판하기 전에 기다리세요. 기도하기 전에 용서하세요. 포기하기 전에 시도하세요. 은퇴하기 전에 저축하세요, 죽기 전에 베푸세요.


- 윌리엄 아서 워드, 공병호 소장의 '일취월장'


■. 사람은 홀로 있을 때 자란다. 하상 사람과 섞여 있을 면 생각할 시간이 없어지고, 생각할 시간이 없으면 자라지 못한다. 나는 특히 남자의 혼자 있음을 권하 고 싶다. 대체로 남자들은 진정으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하루 종일 밖에서 사람들과 섞여 휩쓸려 사는 남자들이 대부분이다


- 김진애 박사의  '한 번은 독해져라


■. 수동적으로 시키는 대로만 했다간 직장에서 당장 쫓겨난다 (말에 뼈가 있다. ㅜㅜ) 수명은 무책임하게 길어서 50세 명퇴 이후 급여 없이 살아야 할 인생이 40년 이상이다. 대책을 세운다고 세워지는 게 아니 어서, 삶이 참으로 고통스럽다. 어떻게 되겠지. 하다 간 정말 어떻게 되고 만다. 예측하고 앞서가야 한다. 이 예측력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그런데 이게 한 번만 삐끗하면 회복 불능이다. 퇴직금을 한입에 털어 먹고 나, 다단계에 바치거나. 믿었던 친구에게 사기를 당한다. 통찰력이 절대적인 무기가 되었다. 삶이 바뀐 게 없는데. 삶의 패턴은 완전히 바뀌었다. 이것을 잘 이해하지 못해 , 해오던 관성대로 하다간 비극의 주인공이 된다. 위기 대응 능력 제로 상태로 방치된 위험한 존재들이 주변에 온통 차고 넘친다. 자기도 까닭 없는 분노 범죄가 판을 친다. 이런 때일수록 생각을 똑바로 하고 살아야 한다. 세상이 전과 달라졌음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  정민 교수, 추수 끝난 들판에서 덜어지는 이삭을 줍듯



■. 카르페 디엠은 라틴어로서 로마 시인 호라티우 스가 쓴 농사에 관련한 시에 실려 는 구절이다. 시의 마지막 구절 '오늘을 붙잡게, 내일이라는 말은 최소 한만 믿고'는 한 해동안 땀 흘린 대가로 수확하는 기쁨 을 맘껏 누리라는 말이다. 오늘만큼은 내일의 걱정으로 고민하지 말고 , 내일의 희망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지도 말자는 것이다.. 따라서 오직 우리의 것인 오늘에 충실 해야 한다. 바로 오늘 '내면의 성실함'을 채워가야 하는 것이다. P128 사람의 말 중 가장 슬픈 것은' 그랬더라 면 좋았을 텐데'라고, 결코 고칠 수 없는 과거를 후회 하며 아직 내 것,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오늘을 허비 하고 있기 때문이다.


- 조윤제 작가의 ' 다산의 마지막 공부'


■. 무의미한 것들에 더 이상 의미를 두지 마세요. 당신을 몰라주는 사람에게 큰 신경을 쓰지 말아요. 당신을 아는 사람만 곁에 남기면 돼요  / 하고 싶은 것.


 - 우리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해야 해요. 무엇을 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면 그냥 바로 실천하세요, , 때로는 너무 많은 생각보다 그냥 해보자!라는 작은 결심이 큰 결과를 만들어내요.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면 아주 조금의 물결이라도 남겨봐요. 그 물결이 어떤 파도를 일으킬지 그 누구도 모르는 법 이에요.


미안해하지 마 - 너 뭘 미안해해. 왜 항상 미안을 달고 살아. 네가 미안할게 뭐가 있어.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마. 네가 하는 행동 좋아해 주는 사람들 많잖아. 가끔 다른 행동을 했을 때 싫어한다고 미안해하지 마. 차라리 잘된 거야. 그 사람들 곁에 남으려면 넌 항상 좋은 모습 만 보여야 해. 평생 너를 잃어가면서 말이야


- 한강 시인, 힘들었던 시간도 결국에는 지나간다 |


■. '난세의 징조는 그 옷이 화려하고, 그 모양이 여자 같고, 그 풍속이 음란하고, 그 뜻이 이익을 좇고, 그 행실 이 잡스러우며, 그 음악이 거칠다. 그 문장이 간사 하고 화려하며, 양생에 절도가 없으며, 죽은 이를 보내는 것이 각박하고, 예의를 천하게 여기고, 용맹을 귀하게 여긴다. 가난하면 도둑질을 하고, 부지가 되면 남을 해친다. 그러나 태평시대에는 이와 반대다


- 신영복 교수님 '강의'


■. 여기 알을 깨고 나오려는 병아리가 있다. 한 시간 두 시간.. 한없이 더딘 시간이 지날수록 껍질은 깨져 나간다. 만약 병아리에게 안쓰러워 한쪽 껍질을 살짝 떼어주면 어떻게 될까.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잇는 병아리에게 고마운 것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도움을 받은 병아리는 자신의 힘으로 끝까지 나온 병아리 보다 쉽게 병들고 쉽게 죽는다. 혼자 힘으로 힘든 과정을 겪은 병이리가 훨씬 더 자생력이 높다. 마음 이 바쁘고 감정이 격해 있을 때는 본질을 파악하기 어렵고, 일을 해도 치명적인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때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조급함 은 일을 그르치는 적이다


- 수영. 전성민 ,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 매일 새벽교회 가서 기도하거나. 수능일에 맞춰서 진짜 쩍쩍 달라붙는 명품 울릉도 엿을 구해 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마치 자녀를 위해 뭔가를 엄청나게 많이 한 거 같지만, 사실은 별 의미 없는 자기만족에 가깝다. p41


혹시 필요한 공부를 다 한 다음에도 그냥 책상 앞에 앉아만 있으면 도움이 될지 모른다고 하루에 3시간씩 그냥 책상에 앉아 있고, 책상에 앉아서 자면 도움이 될지 모른다고 책상에 앉아서 잠을 잔다면, 같은 식의 합리회가 가능할까? 아니다. 그 시간에 자녀들은 자고, 놀고, 교양서를 읽고, 게임도 하고 그래야 한다. 그래야 균형 잡힌 삶이 된다. 그렇다면 부모는? 남는 시간과 돈은 철저히 자신의 인생을 위해 즐겨야 한다. 자녀의 대학입시가, 자녀의 성공이 부모의 모든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희생한 부모의 자녀는 행해진다


- 허태균의 '가끔은 제정신'


■. 노인은. '지는 게 꼭 나쁘다는 뜻은 아니네. 때로는 질 때도 있지. 져야 할 때도 있고, 문제는 지는 순간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것이네.'.. ' 문제는 지는 순간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것이네' 최민철 은(소설 속 유명한 야구선수) 노인이 왜 자신에게 그 런 이야기 했을까 생각했다. 팀이 이기고 투수가 승리를 따내지만. 타자는 끊임없이 진다. 열 번의 기회중 세 번만 이기면 대단한 활약이라고 평가받는 게 타자다... 최민철은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신인 선수처럼 굴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지는 순간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지는 것에 익숙해져야 해.


- '질 것 같은 기분이 들면 이 노래를 부르세요'


■. 지금 한국의 베이비부 세대에서 엄청난 퇴직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이들 중 대부분은 비슷한 경쟁에 뛰어든다. 특별한 능력과 거대한 자금이 없는 한. 이와 같은 경쟁을 해서는 생계유지도 어렵다. 수십 년 도안 특화된 업무만 하다가 자신이 무엇을 할지 충분 한 고민 없이 퇴직금으로 한다고 했을 때 잘될 리는 만무하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로 넘쳐 난다.. 퇴직 무렵이나 그 직후에 다음 단계를 준비하면 늦다. 그러면 마음이 조급해져 면밀한 검토나 준비 자신만의 차별화 포인트 가 없는데서 뭔가를 하게 된다. 이런 경우는 반드시 필패한다


- 선대인, 일의 미래.


■. 월급이 많고 적음은 그다지 중요한 거 같지 않아요., 그 월급을 언제까지 언제까지 받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거 아닌가요? 대기업을 다니는 선배들은 '굵지 않더 라도 길게 다니는 게 꿈'이라는 말하는걸 정말 많이 들었어요. 어차피 사기업에서 불안에 떠느니. 굵지 않지만 길게 벌 수 있는 공무원의 길을 택하겠어요 (2년째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김 모 씨 _1992년생)


- '90년대생이 온다'


■. 인간관계는  넓은수록 좋다는 다다익선 전략이 마음 힐링 측면에선 좋지 않습니다. 한두 명이라도 따뜻하게 서로의 결핍을 위로할 수 있는 , 깊이 있는 만남을 추구 하는 소수정예 전략이 효율적입니다.


- 윤대현의 ' 하루 3분, 나만 생각하는 시간'


■. 전 액티브 인액티브니스'란 말을 좋아합니다. '적극 적으로 아무것도 안 하기' 란 뜻인데요. 일도 열심히 , 사는 것도 열심히, 뭐든 최선을 다해 사시는 분들에게 ' 놀 때는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안 하고 널브러져 의도적 으로 애를 쓸 필요가 있다'라고 처방하기도 합니다. 끝으로 ' 늘 혼자인 사람에게 혼자인 삶은 도대체 뭘까요?' 이 질문에 답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혼자일리 없습니다. 주변에 사람이 있으니 사회적 삶을 살아가는 겁니다. 그리고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혼자인 게 맞습 니다. 인생은 원래 혼자입니다. 결혼을 하건., 아이가 잇건., 애인이 잇건, 결국 인생은 혼자서 살아가는 거 아닐까요?


- 하지현 박사님의 '그렇다면 정상입니다'


■. 하나의 일에 전부 쏟아붓지 않을 것., 스스로를 궁지로 내몰지 않은 것이 중요합니다. 나다움을 찾지 않고  직업의 안정서에 의존한 채 계급사회의 계단을 올라가면 엄청난 혼란에 빠질 겁니다. 샐러리맨에  머물지 말고, 여러 개의 정체성을 갖고 사세요. 그래야 후회가 없습니다. 텃밭 얘기도 했지만. 머지않아 사회 관계 자본이 돈과 상품 경제보다 중요한 시기가 올 겁니 다. 행복과 풍요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500만 엔의 월급쟁이가 200만 엔 월급쟁이보다 행복할 거라 는 단순 비교는 끝났습니다


- 김지수 작가의 인터뷰집 '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 선생님 어떻게 하면 사모님 하고도 잘 지내시고 자식들도 잘 기를 수 있나요? 제자들이 피천득 선생님 에게 물었다. ' 피천득 선생님은 ' 그거나 집사람이 나한테 과분한 사람이고, 아이들이 또 나한테 과분한 아이들이야 그렇지'' 생각들 해보게 나 같은 사람과 평생을 살아주는 집사람이 나한테 과분한 사람 아닌가? 나한테 넘치는 사람이란 뜻이지. ' 나한테 과분한 사람? 평상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상대방을 나보다 넘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과분한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더 욱기 가족관계는 그렇다 ..  부디 다른 사라를 부족한 사람이라고 여기지 말자, 상대방을 나보다 나은 사람, 과분한 사람이라고 여기며 살자.


- 나태주 시인


■.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하는 동안에도 삶의 다른 중요 한 일에 매일 시간을 쏟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 하다. 성공은 성공한 후에 찾아오지 않는다. 성공은 동시적인 상태다. 열심히 일하며. 꿈을 향해 뛰는 동시 에 가족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땀 흘리는 운동을 하고 , 소중한 사람들의 안부를 챙기고 , 좋은 책을 읽고, 깊은 잠을 자는 것이다.


-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 외적으로 어려울 때일수록 내적으로는 더 심화되고 마음의 문이 열려서 인생을 더 깊이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이 만약 시련의 때라면,  오히려 우리 자신을 보다 성장시킬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하세요


- 김수환 추기경님의 잠언집 ' 바보가 바보들에게'


■. 사람이 살다 보면 전진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벽에 부딪히고 태클과 당하기도 하고, 도랑에 빠지는 일도 있다. 이럴 때는 주저앉아 쉬기도 하고 다른 길을 찾아 돌아가기도 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좀 더 쉬운 길을 찾기 위해 에너지를 덜 쓰기 위해 예전에 왔던 길로 돌아가서 거시서 다시 클리어한 단계부터 시작하려 한다. 자기가 살면서 잘했던 것을 다시 시도해 보는 것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믿는다. 예전에 공부 좀 했던 사람들이 겨루기 한번의 시험과 성적으로 평가해서 삶을 결정하는 고시라는 일로  회귀 하는 심리는 여기에 있다.  


- 하지현 박사의 '도시의 심리학'


■. ◇ 김현정> 그러면 크게 세상을 보려면 어떤 훈련을 해야 하나요? 예를 들어. 아까 정답이 세상에는 없다고 했는데 뭔가를 바라볼 때 이렇게도 보고 저렇게도 보고 여러 각도로 바라본다든지 뭔가 어떻게 해야 되는 게 좋을까요, 선생님?  


◆ 채현국> 몸에 땀이 나고 몸이 괴로운 쪽으로 하면서 생각하는 쪽이 제일 믿을 만할 겁니다. 가만히 생각하기 보다는... 책이나 읽고 생각하기보다는 손발 움직이고 몸 움직이고 해서 몸에서 땀이 나고 몸을 고달프게 하면서 하는 생각들. 그것이 대개 믿을 만한 생각들 입니다.


- 당신이 반짝이는 순간


■. 개인에게도 시련이 있듯이. 가정생활에도 우리를 행복보다 고통으로 이끄는 어려움이 있다. 그런 어려움 이 없다면 우리는 행복을 느끼거나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개인의 일생에도 행복의 연속만이 가능하지 않다. 어려움과 시련을 통해 더 고귀한 행복을 배운다.. 행복은 케이블카 타고 정상에 올라가는 것과 다르다. 산에 올라가는 등산객과 같은 것이다. 그렇게 힘들게 올라가는 과정이 행복의 장소다. (경험이고 빈도라는 말이 될 수 도 있겠다) 바위를 넘고 계곡을 건너는 일 자체가 등산이다. 그렇다고 등산을 중단하거나 무의미 하다고 하면 안 된다. 정상에 올랐을 때의 감동적인 희열을 위해서는 과정으로의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 해야 하며, 그 극복 자체가 또 하나의 행복이다. 새로운 사건이나 상황이 행복이 아니라 그것을 극복하는 마음의 자세에 행복이 머문다


- 김형석 교수님  '행복예습'


■. 유방이 승리한 이유는 첫째 자신의 모자람을 알고 다른 사람의 힘을 빌릴 줄 알았다는 것 둘째 곤경에 처했을 때 쉽게 좌절하지 않고 훗날을 도모했다는 점, 셋째. 작은 성공에 도취되어 오만해지거나 거시적인 목표를 잊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사마천 사기 강의 (사기 인문학)


■. 사랑이 있는 산문 - 사랑을 베풀 수 있다는 건 행복이 남아 있다는 증거다. 그러나 나는 외롭다. 이 세상에 혼자 잇는 거 같이 외롭다. 다른 사람들이 나의 외로움을 달래주려 노력한다. 그럴수록 더 외로워진다.. 외로움을 잊는 길은 자신을 망각하는 길이다. 그래서 잠자는 시간을 빼고는 무슨 일에든 몰두한다. 일에 빠져 있는 시간에 외로움을 잊을 수 있다.. 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할 수도 있어야 하고. 또 누군가의 사랑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지금은 나와 같은 환경에 처해 있는 많은 사람이 겪고 잇는 외로움을 나도 겪어야 한다. 문제는 어떻게 극복하고 감사와 사랑이 넘치는 사람을 되찾느냐에 있다.


- 김형석 교수님 '남아있는 시간을 위해'


■. 나의 공간을 제대로 들여다보게 됐다. 이젠 집을 살피면서 나를 생각하고 내 삶의 기본을 챙긴다. 일주일 에 두세 번 청소하면서.. 먼지를 닦아 내고... 그리고 생각한다. 나는 어떤 공간에서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느끼는지. 무엇을 하고 있을 때 그 자체로 즐거웠는지. 내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은 무엇이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그러려면 집에서 무얼 하며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생각하다. 덕분에 집을 단순히 물건이 아닌 나로 가득 채울 수 있게 됐다.


- 김민영 작가 '인생에도 부력이 필요하다'


■. 제가 강조하고 싶은 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면서. ,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별 고민 없이 좋을 거라고 생각해 버리는 잘못은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 이승욱 님의 '포기하는 용기'


■. 우리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것에는 운동이 있습 니다. 둘째 수면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젊을 때 많이 주무세요. 잠자면 시간을 줄여가면서 무리하게 뭔가를 하려고 하지 마세요. 우리의 뇌는 자는 동안 낮에 얻었던 정보 중에서 쓸데없는 것은 버리고 의미 이쓴 것들을 장기 기억으로 넘기는 일을 합니다.  p219  끝으로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들이 독서, 여행, 사람 만나기입니다.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하는 , 특히 평생을 거쳐 반드시 해야 하는 것들이 독서, 여행, 사람 과의 지적대화입니다. 끊임업싱 세상으로부터 자극을 받으시라는 겁니다. 이것이 우리의 인생을 바꿉니다


- 정재승 교수의 <열두 발자국>


■. 한 사람의 성숙은 무엇일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결정하는데 지나치게 애쓰지 않는 존재라고 본다. 기분 좋은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고 , 고민보다 실행에 더 비중을 두며, 내가 한 일에 반성은 하되, 후회에 서로 잡히지 않고 사회에 한 사람의 몫을 해내는 사람이다. 고민만 하며 살기에 우리 인생은 짧다


- 하지연 박사님의 <고민이 고민입니다>


■. 필자 명함 뒤에는 '나무에 앉은 새를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건 나뭇가지를 믿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날개를 믿기 때문이다. 날개는 누가 달아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몸에서 나온다'는 금언이 선명하게 새겨졌다


- 최보기 작가의  '독한 시간'


■. 결혼이란 오래 살아서 생애를 이루는 것인데. 힘들 때도 꾸역꾸역 살아내려면 사랑보다도 연민이 더 소중 한 동력이 된다다. 불같은 사랑, 마그마 같은 연정은 오래 못 간다. 왜냐하면 사랑이란 대개 이기심이 섞이게 마련이고 뜨거운 열정은 그 안에 지겨움이 들어 있어서 쉽게 물린다. 연민은 서로를 가엾게 여기는 마음이다. 연민에는 이기심이 들어 있지 않다. 그러므로 사랑이 식은 자리를 연민으로 메우면, 긴 앞날을 살아갈 수 있다. 오래 연애하다가 결혼한 부부가 이혼했다는 말은. 이른바 사랑이 사그라진 자리에 연민이 생겨나지 않았 다는 것이다


- 김훈 작가의 <연필로 쓰기>


■. 짜고 향기로운 소금을 최상품으로 친다. 소금의 속성 은 고요해야 한다. 짜고 향기로운 맛이 소금의 핵심부에 고요히 안정되어 있어야 하고. 어떠한 잡것 도 거기에 섞여서는 안 된다. 짠맛은 바다의 것이고. 향기 는 햇볕의 것이다... 바람 한 점 없는 여름날. 뜨거운 폭양 아래서 짜고 향기로운 굵은소금이 익는다. 이런 소금의 삼투력은 깊고 그윽하다. 이런 소금이 젓갈을 삭히고. 재료들의 향기를 드러나게 한다. 가장 고통 스러운 날에 가장 영롱한 결정체들이 염전 바닥에 깔린다


- 김훈의 자전거 여행


■. 사랑과 우정은 인격에 대한 존중이 있다. 사랑을 받는 이는 현존으로 족하다. 그러나 사랑하는 이는 그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선물과 같은 행위를 한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행위가 존중이다. 상대방을 그 자체로 보는 게 아니라 그를 존중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다. 사랑하는 이는 사랑받는 이의 인격을 존중 해야 한다


- 엄기호 교수의 '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


■  그래서 게임을 하든 안 하든 각자 자신의 내적 충동을 조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런 습관들이 결국 인생의 밑천이 됩니다. 이를 외면하면, 인생에 많은 것을 얻고도 허무에 빠집니다. 생명은 창조와 순환을 원합니다. 거창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창조한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드는 거. 순환은 타자와의 소통을 말합니다. 소통을 두려워 말고 네트워크를 형성하세요


- 아홉 번의 인문학 강의 '생각수업'


■ 음식물을 씹는 것도 중요하다. 꼭꼭 잘 씹어 먹는 게 중요, 그리고 좁은 의미에서의 반복운동 중 가장 좋은 것은 호흡이다. 들이마시고 내쉬기를 반복하면서 숨이 나왔다 들어가는 행위에 의식을 집중시키기만 해도 마음은 매우 평온해진다.


이처럼. 같은 시간에 밥 먹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잠을 자고, 밝은 햇살을 받으며 아침을 맞이하는 등 하루의 리듬을 반복하는 것부터. 같은 장소를 여러 번 걷거나., 계속해서 손을 돌리거나.  음식물을 씹거나. 호흡을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단순한 것에 반복하는 운동에 전념하면 집중력이 강해지고 마음에 평온이 찾아온다


- 코이케 류노스케의 '마음 지키기 연습'


■  지금 좋아하는 일이 없는 사람은 먼저 의문을 가지 는 일부터 시작해 보자.  지금은 답을 찾는 능력보다 의문을 가지는 일이 더 중요하다. 대부분 의문을 가지지 않을 법한 곳에서 나만의 의문을 가질 수 있으면 나만의 차별성이 생긴다. 인생을 순탄하게 흘러가는 이는 의문 을 가진 사람이다. 의문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제 나름 의 정답에 도달한다. 그런 자세가 사람을 끌어당겨서 인생이 한층 더 잘 풀리게 된다


- 이케다 준, 무뚝뚝해도 괜찮습니다


■  여러분들의 시간은 한정돼 있다.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 시간을 낭비하자 마라.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과 영감을 따르는 용기를 내는 것이다.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은 죽음이다 죽음은 삶을 대신해 변화를 만든다'. 우리도 가끔 직구를 세상에 날려주는 게 필요하다


- 윤대 현 ' 마 음 성공'





                       2019 올해의 문장 2편


(by 월인도령)을 뽑아 봤습니다.


■  사람은 변화를 추구하는 존재이다. 독신 때는 결혼 하고 싶으나, 결혼하고 보니 독신생활이 그리워진다. 그러나 자유롭게 되면 적적함을 못 이겨 다시 구속받는 생활로 자발적으로 들어온다. 왜? 감각의 박탈은 사람 의 사상이나 사고를 바꾸는 힘이 있다고 한다. 사람을 감각이 박탈된 상태로부터 비판 능력이 저하되고, 어떤 불합리한 의견에도 무비판적으로 귀를 기울이게 되고 마침게 그것을 믿어 버린다. 이것이 바로 세뇌다. 이처럼 사람은 자극이 전혀 없는 상태에 있게 되면 인간으로서 기능이 급격히 저하된다. 사람이 사람으로 서 기능을 다하려면 언제나 정보교환을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나 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 텔레비전을 시청 하고,.


- 최광선 생활심리. 사람을 알면 생활이 즐겁다


■ 삶에는 현실 원칙과 쾌락원칙이 있습니다. 아직 주도적으로 현실의 삶을 살지 않은 아기는 즐거운 일, 만족스러운 일, 쾌락을 주는 일만 좋게 됩니다. 그러나 초등생이 되어도 하기 싫은 일, 불편한 일, 고통스러운 일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현실원칙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일상은 현실원칙에 속하는 85% 의 일과 쾌락 원칙의 15%의 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즉각 적인 욕구 충족을 지연시킬 수 있는 능력과, 중요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 고통스러 워도 현실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 등은 반드시 배워야 하는 소중한 기능입니다


- 김현경  '천 개의 공감'


■  기상시간은 오전 5시로 정하는 것이 좋다. 이때가 맥박이 가장 빨라지는 시간. 그렇다면 오후 9시엔 자야 하지만. 현실적에선 오후 11시-오전 5시가 최적이다. 5시는 두뇌가 명석해지는 시간으로. 이때 1시간은 낮의 3시간 과 맞먹는다 / 운동은 아침에는 가벼운 체조와 걷기. 가볍게 뛰기가 맞다. 식사는 풍성하게. 그러나 천천히 먹어야 한다 /  이제는 목적의식을 가져야 한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거


- 사이쇼 히로시 '아침형 인간'


■.  때론 인연을 끊을 필요가 있습니다. 비판적인 사람 과 멀어지기. 좋아하는 일을 발견했어라고 하면 그런 일로는 먹고살기 힘들어라고 반사적으로 말합니다. 깊이 생각나서 조언하는 게 아니라 단지 비판적으로 말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 이런 사람과 어울리면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없습니다. 대신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과 함께 가라. 변화하려는 나를 이해해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 함께 있으면 의욕이 생기는 사람 관계를 늘려야 한다.


- 나카고시 히로시 '좋아하는 일 만 하며 재미있게 살 순 없을까?


■. 평판관리의 핵심은 관심, 과정, 역할 수행이다 첫째. 타인을 충분히 배려하는 사람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존중할 줄 아는 것이다 / 둘째. 실행력 있는 사람이다. 과정에 집중하는 사람이다 / 셋째. 본질 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이해하고 철저히 그 역할을 해낸다


- 아이하라 다카오의 '평판도 스펙이다'


■. 평소 나는 주위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 이전 세기의 사고에서 한 발짝 벗어나지 못하는 어른에게서  착한 아이 란 소리를 들어서는 그 어른 이상은 성장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의 안색만 살피고 자신의 내면을 위축 되어 살아가는 사람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라는 현대에는 토용 되지 않는다. 제일 먼저 낙오하고 만다. 어른에게 나쁜 아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을 두려워 말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서 시야를 넓혀 두는 일이 중요하다


- 혼다, 좋아하는 일에 미쳐라


■. 할까 말까 하는 일은 하지 말고, 갈까 말까 하는 곳은 꼭 가라 라는 말이 있다. 직장을 그만두거나 일이 잘 안 풀리면 두문불출 사람을 안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럴 수록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것도 잘 아는 사람이 아니 라 어색한 관계에 놓여 잇는 사람도 부지런히 만나야 한다. 문제를 색다르게 보기 위해서다. 그래야 일이 풀리기 시작한다. 혼자서만 고민에 사로잡히지 말고. 시야를 넓혀야 한다. 자기 일을 능동적으로 바꿔 가야 한다.


■ 약한 연결에 놓여 있는 사람들의 중요성 - 동호회 모임, 업무 관계로 만난 외부인사 등등 사회적 관계에 의해 인연이 닿은 사람들.  약한 연결이 오히려 효과적 이다 / 평소에 알던 사람들은 당신을 이해해 주고 공감해 준다. 위로가 된다. 자신이 가진 걸 알려 준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깨닫기에는 오히려 이런 관계의 사람들 보다는 조금은 낯선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존과 다른 관점을 보기 위해서는 평소 잘 만나지 않은 사람들과 만나야 하는 것이다. 당신이 알고 있는 삶과는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 말이다. 그들과 교류 속에 영감을 얻을 수 있다. 평소에 안 나가던 모임 에 나가고. 새로운 모임에 가입도 하자. 명사강의를 듣거나 영화관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도 익숙함을 벗어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당신의 질문은 틀렸다


■. 쿵하고 내려앉을 때 다시 일어 나는 방법은? 도망 치지 말아야 합니다. 일단 받아들이는 겁니다. 어느 정도 포기하고 반성합니다. 그리고 그 원인과 정면대응 합니다. /. 여유가 없을 때? 의식적으로 시야를 넓히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자세를 바로 잡고 크게 심호흡을 해야 합니다 / 실패를 완전히 잊어선 안됩니다. 실패는 교훈입니다 /. 일과 개인사. 마음의 모드를 잘 전환하는 방법? 의식적으로 잊어버리려고 노력하세요. 그럼 잊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은가? 어떤 장소가 좋은지 알게 됩니다 /. 최근 진심으로 울거나 웃는 경우 가 사라졌다면? 마지막까지 끈질 기게 물고 늘어져야 합니다. 괴로 운 일. 슬픈 일을 온몸으로 맞서다 보면?


- 마츠모토 잇키의 자신을 변화시킬 100가지 질문


■ 뭔가를 툭툭 털어 버리지 못해 삶이 무거워 허우적 거릴 때 자기를 살필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필요 합니다. 이를 악 문다고 달라지거나 , ' 툭툭 털어 내겠 다'라고 다짐한다고 금방 버려지는 것은 없으니까요. 그때는 모든 허구는 바라봄 속에 재가 되는 거라는 말을 믿어보십시오. 그 자각에서 최선의 생의 대한 의지가 조금씩 솟아날 겁니다. 전경린에 따르면 최선의 생은 스스로 삼동 할 수 있는 생입니다 / ' 사랑하고 , 사랑 받을 수 있는 깊고 , 풍요로운 정서적 힘과 , 삶을 안정 시킬 수 있는 융통성 잇는 사색의 힘과.. 나는 너희가 스스로에게 미소 지을 수 있는 사람이기를 바란다' - 어머니로서 아들에 대한 기원입니다


- 이주향의 치유하는 책 읽기


■. 저는 대학에서 지도 읽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 자 네가 여기 있다고 가정하자. 네 목적지가 여기야. 제일 빨리 가는 법을 찾아라. 어떻게 가야 하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세상에 대한 지도를 그리는 일입니다. 아무도 지도를 주지 않습니다. 자기가 지도를 그려 야 합니다. 세상이 앞으로 어떻게 돌아가고 어떻게 될지 굉장히 많은 곳을 돌아다녀야 하고 , 굉장히 많은 사람 을 만나고. 공부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지도안에서 어디에 둥지를 틀고 머물러 내 인생을 누구와 어울릴지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중략) 지도를 그릴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세상에 지도를 그려보지 않은 사람이 하는 고민의 80퍼센트는 뭘 해도 못하거나 재미없는 건 아닌데. 뭘꼭 해야 되겠다거나 안된다거나 뭐 이런 게 없어서 내가 지금 하려는 일에 확신이 없다는 겁니다. 세상에 지도를 거려 본 적이 없으니 당연하죠.. 뭘 하며 살아야 할 지에 대한 해답을 구한 적이 없던 거죠. 지도를 그려본 사람이 자신의 지도를 평생 업데이트 하면서 세상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자기가 선택한 것에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지도를 그리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아무도 내게 지도를 그려주지 않습니다. 자기가 그리지 않으면 나이를 먹어도 기웃기웃거리게 됩니다. (정재승)


- '명강'


■. 좋은 말로 나를 채웁시다. 말은 한 개인이 서는 무대입니다. 자신을 다양하고 충부하게 표현하는 말을 많이 지는 사람은 그만큼 다양한 무대와 연결이 됩니다. 나아가 그 말의 힘으로 남을 잘 칭찬하는 사람은 칭찬을 통해 만들어진 기분 좋은 무대에서 자신에 대한 피드백 을 더 많이 받습니다. 자신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려면 당신이 만난 다양한 무대의 가치를 최대한 칭찬하면 됩니다. 말이란 그렇게 쓰는 겁니다 (오노코로 신페이)


- 야마시타 히데코 '소중한 건 일상 속에 있다'


■. 타인에게 당신을 평가할 권리를 주지 마라. 내 가치를 남들이 함부로 정하게 두면 안된다는 뜻이다. 그리고 누구도 모든 것을 잘하는 건 아니다. 그러므로 너무 높은 기준을 세우고 그것을 맞춰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그치지 말아라. 자기 삶에 만족하는 경험이 늘어날수록, 비교로 인해 고통받는 게 적다. 그리고. 인생의 목적은 남들보다 우위에 서는 데 있지 않다. 그저 인생을 더 느끼고, 더 즐기고 , 행복해지면 그만 이다


- 김혜남 전문의의 '당과 나사이'


■.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나 자신의 추도사를 미리 써보는 것도 내 삶을 점검하는 좋은 방법이다. 매년 새해 첫날 이 질문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 당신도 나처럼 새해의 결심을 지키는 데 소질이 없다면 결심을 요구하는 질문 대신 이 질문으로 대체하는 것 또한 나쁘지 않은 전략이다


- 제임스 라이언 학장의 '하버드 마지막 강의'


■. 마케팅의 본질?- 누군가에게 팔면 좋은지, 그들은 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은지. 원인을 찾고 목표를 정하고. 방법을 찾고. 여러 사람의 힘을 모아 제대로 실행해서 기대했던 결과를 얻어내는 것 p16 /. 마케팅의 본질은 소비자에게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 에서 자사의 서비스를 바라보고. 소비자의 불편을 느끼고. 소비사가 듣고 싶은 걸 들려주는 것


- 장인성의 마케터의 일  


. 걱정하지 마라. 어떻게든 된다.


■' 상황을 놓지 않으면 나쁜 일은 생기지 않는다' 좌선을 하면서 배웠던 말인데..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디다. 이 말을 주문처럼 외우면 흥분된 마음이 신기하게 안정을 되찾곤 했다. 이 말의 속뜻은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라'다. 석가모니는 고통은 자기 자신이 만들어 낸다고 했다. 즉 ,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그 일을 난처한 일로 받아들일지 말지는 마음먹기에 들렸다는 뜻이다. 난처한 일이라고 생가하지 않으면 난처한 일이 아니다.


- 다카다 아키카즈의 ' 예민한 게 아니라 섬세한 겁니다'


■. (여행을 하는 동안)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련. 미래에 대한 걱정과 미래. 가 원경으로 물러난다. 이런 경험은 시간이 충분히 지나야 언어로 기술할 수 있다. 언어로 옮겨진 후에야 비로소 그것은 생각이 되어 유통된다.


-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


■. 일을 시작할 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이 발목을 잡을 때가 있습니다. 아는 것이 많지 않을 때. 오히려 자유로울 수  있어요/ 나중을 위해 힘을 아껴두 세요. 무슨 일이든 한 번은 기회가 옵니다. 그날을 위해 에너지를 아껴두세요


- 곰돌이  푸


■. 회사를 중심으로 살아온 사람일수록, 인간관계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 식사나 술자리에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함께 운동하고 싶은 사람은? 만약 입원을 했다면 그 소식을 알리고 싶은 사람은? 이런저런 상황을 생각 해서 퇴직 후 자신의 인간관계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본다. 그러고 나서 취미 모임에 들어갈지. 아니면 혼자 등산할지를 결정한다.


- 사카오카 요코의 '양복을 벗고 다시 인생의 절반을 시작합니다'


■. 불안과 걱정이 습관처럼 돼버린 이가 주위에 참 많다. 잘 나가는 사람일수록 그렇다. 그러나 아무리 돈이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다 한들. 밤마다 불안해서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그게 무슨 성공인가. 96 퍼센트 의 쓸데없는 걱정에서 자유로워야 성공한 삶이다. 자주 웃고 잠 푹 자는 게 진짜 성공이다.


- 김정운 교수의 '바닷가 작업실에선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 가냘픈 어깨에 무거운 짐을 얹지 마라 - 모두 그 쓰임새가 맞아야 한다. 자신의 적합한 쓰임새를 찾는 것이 세상에 자신을 내보이려는 사람이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과제다. 타고난 모양대로 그 용도에 맞는 가장 훌륭한 그릇으로 자신을 다듬어 가야 그 인생이 아름답다.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길이 있게 마련이다


- 구본형 '사람에게서 구하라'


■. 심리학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가금 내주는 숙가 잇다. 애쓰며 살아가는 우리를 보고 자신에게 선물 하나 주라는 과제다. 남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재촉만 하지 말고, 노력하는 자신을 기특하다고 칭찬하고 , 인정해 주자는 취지다. 당신도 생각했으면 좋겠다. 자신에게 선물을 준다면 무엇을 주고 싶은가? 애쓰며 살아가는 당신에게 지금 꼭 필요한 선물은 무엇 인지?


- 월요일의 심리학


■. 4차 혁명시대, 일자리는 더 줄어들고 노동시간도 단축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건 남아도는 시간을 잘 성계하고 가꾸는 것이 아닐까? 미래사회 에서 필요한 인재는 산업역군이 아니라 ‘놀 줄 아는 인간’ 일지 모른다. 이렇게 보면 우리가 필요한 인재는 잘 놀 수 있는 사람, 일상을 보람차고 의미 있는 놀이로 채울 수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새로운 먹거리는 ‘보람 찬 여가생활’’새로운 놀이 문화 ’에 있을지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책상머리에 앉아 ‘일할 걱정’에 고민하는 게 맞는지? 우리 시대가 맞서 야할 주적인 노동과 생산이 아니다


-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 신영복 선생님 신호는 ‘감옥으로부터 사색’을 읽으며 크게 감명받은 문구입니다. 어떤 사람과 관계가 형성되어 잇지 않은 상태에서. 그 사람에게 이러쿵 저러쿵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역사를 공부할 그때 경험이 더 생생해집니다. 결국 그 사람의 일부만 으로 평가해선 안 되는 것이라고요


- '역사의 쓸모’


■. 현재의 점들이 연결되어 길이 된다. : 모든 경험은 그 자체로 점이다. 그러나 스티븐 잡스 말대로, 미래를 내다보면 점을 연결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뒤를 돌아 보면 분명히 보인다. 작은 점들이 서로 연결되어 길을 만들었기 대문이다. 그래서 일단 ‘성공해 보기’가 중요하다 / 실제 죽음의 문턱에 선 사람들은 무엇을 후회할까? 말기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호스피스 전문의 오츠 슈이치는 천명이 넘는 말기환자들과 대화를 하고 마지막을 기록했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후회에는 커다란. 공통분모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들이 죽기 직전 털어놓는 최고의 후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이다. 그렇다면 두 번째는 무엇일까? 진짜 하고 싶었던 일을 했더라면 이다.


- 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


■. 모든 일에는 때가 따로 있다.. 시인인 데라야마 슈조는 ‘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라’라고 주장했습 니다. 그것이야말로 표준화되기 쉬운 시대를 살아가는 훌륭한 기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일한 자기 계발서 따위는 버립시다. 스스로의 눈으로 스스로의 피부로 사물을 느껴 보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 모든 일에는 시기가 따로 있습니다


- 강상중 교수, 혼돈의 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박노해의. <다른 길>은 우리가 오래전에 잃어버린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 줍니다. 현대인들은 더 잘 먹고 잘 사는 법, 더 재미있게 사는 법, 더 편안하게 사는 법을 지나치게 알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 타인과 함께 살아갈지. 타인의 아픔에 귀를 기울일지. 맹목적인 성장이 아닌 지속적인 공존을 위해 필요한 지혜가 무엇인지 질문하지 않는다. 그는 15년 동안 오직 자연이 주는 것들만 받으며, 오직 자신의 힘과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힘에만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람 들을 바라보며.. 오직 걱정과 돌봄과 배려의 손길만이 그들을 지켜주는 최고의 기댈 곳임을 말해줍니다. 더 많이 가지기보다는 지금 여기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 자체에 감사를 느끼는 사람들. (박노해, 정여울)


-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 “내려놓는 거예요. 맞서 싸우려 하지 말고 그냥 몸을 맡겨 보는 거예요, 우리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 에요. 맞서 싸우려 하다 보면 부서져 버려요, 수많은 자기 계발성서. 강해져야 한다고, 위대함 그 너머 존재가 돼야 한다고 우릴 부추겨요, 그러나 효율성을 추구한 것도 한계가 있어요, 컵에 물을 꽉 채우려면 물이 넘쳐야 해요, 낭비가 발생하고, 바닥이 저는 피해 가 생깁니다. 이렇게 완벽은 어려울뿐더러 희생도 따르는데. 그 희생도 감당하기 힘들 잖아요?” 이 세상이 우리를 너무 열심히 일만 하게 만들기 위해 최면을 걸었다는 느낌이 들었죠.


- 하지현 박사의 심야 치유식당.


■. 나쓰메 소세끼 '마음'에서 선생의 비밀을 알려고 하는 나에게 선생은 이렇게 묻습니다.' 당신은 진지 합니까?' 진지하게 고민하고 진지하게 타자와 마주 하는 것. 거기에 어떤 돌파구가 있지 않을까요? 여기서 어중간한 태도를 취하면 안 됩니다.


- 강상중 고민하는 힘


■. <흐르는 강물처럼>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로버트 레드포드가 감독한 영화로 미국 몬태나 주우 웅대한 자연을 배경으로 어느 형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성실하고 수재인 형과 그와는 대조적으로 파격적인 인생을 보내는 동생. 둘은 어렸을 때 아버지로부터 플라잉 낚시를 배우며 자랐지만. 얼마 후 아버지도 세상을 떠나고 동생도 죽습니다. 늙은 형은 혼자 강변에서 낚실 줄을 드리우고 인생을 돌아봅니다. 시간이 흐르고 사람들의 인생이 변해도 강물은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계속 흐르고 있습니다 그런 조용한 감동이 마음에 와닿는 영화입니다. 강의 흐름은 인생에 비유됩니다. 케세라 세라 (어떻게든 되겠지) 즉 강물 처럼 인생을 보내고 싶습니다. 흐르 키 때문에 새로운 것이 자신에게 들어오는 것이고, 그것으로 상쾌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흘러가서만은 안됩니다. 죽은 물고기는 흐름에 흘러가지만. 살아있 는 물고기는 흐름을 거슬러 헤엄친다. 는 말이 있듯이 때로는 흐름에 맞서 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 강상중의 도시 에세이. - 도쿄 산책자


■. 셀러브리티에 대한 과잉열정이 우리 사회에 끼친 상처는 바로 평범한 삶의 의미를 초라하게 퇴색시켰 다는 점이다. 유명인사들은 소박하고 평범한 일상을 누리기 어려워졌고, 보통사람들은 유명인사가 누리는 화려한 삶의 겉모습만 우러 본 라 자신이 가진 소중한 것의 가치를 망각하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잇다. 유명 인사들도 자유롭게 거리에서 연애를 하고 카페에서 조용히 차를 마실 수 있는 사회, 유명해지는 게 인생 목표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를 더 열심히 생각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다양한 꿈과 청사진을 보여줄 수 있는 사회. 그건 불가능할까


- 정여울 , 소통


■.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거리’와 ‘방향’중 어느 게 중요하냐고 하면 대부분은 거리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프로들은 주저하지 않고 방향이라고 한다. 거리를 끊어서 로드맵을 짤 수 있지만. 거리 욕심 내가 방향이 어긋나면 훨씬 더 많은 값을 치러야 한다... 그러다 보니 여행 은 결국 앞서간 사람의 경로를 그대로 따르며 그가 언급한 장소를 순례하고 인증숏을 찍는 일로 채워지기 일쑤다. 그건 내가 간길이 아니라 그가 간길을 답사한 것이다. 낯섦에 대한 두려움이 새로움에 대한 설렘과 발견의 즐거움을 눌러버린.


- 김경집의 통찰력 강의


■. 당신이 알아야 할 분명한 진실은 누구의 삶도 그리 완벽하지 않다는 것. 그게 위로가 된다


-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우리는 언젠가 죽을 수밖에 없다. 그 언젠가를 자꾸 내일로 미루고. 영원히 다가오지 않을 일로 생각하면 그 어떤 준비도 대처도 할 수 없다. 부모님도 언제까지 건강하리라 알 수 없다. 우리가 만나는 순간만큼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마음껏 얘기하고. 웃고 울면서 서로 마음 을 나누 는 게 맞다. 우리 만남이 오늘이 마지막일 수 있으니 최선을 다하자


-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by 손힘찬


■.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다이앤 쿠투 편집장은 회복탄력성의 사람 3가지를 발표했다


1.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할 것

2. 역경 안에 의미를 찾을 것

3. 브리콜라주. 손으로 하는 수리


. 화려했던 어제가 아니라 초라한 오늘부터 시작해야 한다. 없으면 없는 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를 해낼 때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


-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


■. 지금 하지 않으면 다음은 오지 않는다 - 다음은 영영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순간순간을 정성껏 채워 나가야 한다. 샤키 오닐은 농구캠프에 들어갔는데 쟁쟁한 실력의 참가자들을 보면서 주눅이 들고 만다’ 열심히 해라. 지금처럼 좋은 기회가 어디 있겠니’ 어머니는 아들을 껴려했다. 그리고 ‘나중이란 누구 에게나 오는 게 아니야’라고 호통을 친다. 당시 샤킬의 어머 네가 한 말은 울림이 크다 ‘ 지금 최선을 다 해라, 절대 나중을 기다리지 마라. 뒷자리에서 열정 거리지 말고 누군가를 목표로 삼고 따라잡겠다는 의지를 불태워라.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열정을 바쳐 노력해라. 그러면 보답을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1992년 nba에서 1등을 한다.


- 공병호 소장, 솔메이트


■. 최근의 책들이 말하는 행복이 무엇일까? 그것은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길 때에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고, 성공은 행복에 뒤이어 찾아오는 것이며, 내가 행복해야만 온 세상이 행복해진다 는 스펜서 존슨의 메시지가 명확하게 말해준다. 행복이란 결국 성공의 대체물이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성공을 꿈꾸던 대중도 수입도 확실치 않은 미래와 일상적인 해고의 위협에 시달 리는 현실을 겪으며 결국 나만의 행복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행복의 사전적 의미는 마음에 차지 않거나 모자라는 것이 없어 기쁘고 넉넉한 푸근함 을 말한다. 그러나 최근의 행복은 나만 즐거우면 된다는 개인주의적 차원의 메시지다. / 죽음의학의 권위자인 엘리자베스 퀴블러 ‘인생수업’


- 한기호 소장님의 20년 칼럼 모음집


■. 수면력을 길러라 - 잠은 건강에 필수적이다 적절하게 8시간 수면하는 사람이 장수했다 인생의 건강관리는 마라톤과 같다. 오버페이스를 하명 안된다. 기상시간을 고정하고. 실컷 자야 한다. 어제 잠이 부족 했다면. 오늘 잠드는 시간을 당기되, 내일 아침 일어 나는 시간은 어덯게든 지켜야 한다


- 한근태 최신작


■. 당당하게 한걸음 내딛는 길을 한걸음 한걸음 제대로 이렇게면 우리는 정상에 혹은 주인의 삶에 이르게 될 니다. 덤으로 높은 산에 올라가는 방법을 알려 드릴 까요? 대개 다섯 시간 이상 힘든 산행 시에. 우리 자신이 한걸음 내던진 그대로를 긍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 멀리 도달해야 할 정상을 보는 것도 자제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온 것도 힘든데 아직도 갈길이 멀다고 생각하는 건 우릴 쉽게 지치게 만듭니다. 그냥 발만 보고 터벅터벅 한걸음 옮기면 됩니다


- 강신주,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 세상살이에 부침을 피할 수 없다. - ‘세상은 사다 리와 같다. 올라가는 사람이 있고, 내려가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탄후마 주해서 10).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들은 있는 그대로 바라봅니다. 변화가 급격할 때 적응에 실패하더라도 그대로 바라봅니다. 그런 일엔 좀처럼 분노하지 않습니다. 삶의 본질 자체가 변화이고 변화는 곧 격차를 낳습니다.’ 세상은 사다리다’란 마음 으로 살아야 합니다. 자신은 머물러 있다고 보지만. 내려갈 수도 있고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 공병호의 탈무드의 지혜


■. 그냥 일을 하라. '더 이상 공부할 생각 말고. 그냥 일을 하라 공부로 얻는 지식은 한계가 있고, 당신은 지금까지 너무 많은 공부를 해왔다. 지금은 실패해도 그냥 일에 모든 걸 쏟아부을 때다. 그래야 경험이 쌓여 야 일머리가 생기고, 당신이 진정 하고픈게 무엇이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가 선명해진다.'/ 좋은 관계가 힘이다.'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한다. 나는 네가 필요 하고. , 너는 내가 필요한다. 우리는 외딴섬이 아니다. 인생을 제대로 사려면 우리는 서로 기대고 받쳐줘야 한다. 서로 말하고 들어야 한다. 서로 주고받아야 한다. 서로 팔을 끌어안아야 한다. 서로 품고 의지해 야 한다


- 이토 모토시게 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애게 주는 쓴소리


■. 내가 너무 는 공간에도 정리가 필요합니다. 어지혀진 공간에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없습니다. 내 주변을 정돈하고 깔끔하게 정돈하는 것만으로도 그 공간이 갖는 에너지 상태가 많이 달라집니다. 크게 돈과 힘을 들이 지 않아도 내 주변 정리를 하면 행복 해질 수 있습니다.. 소유를 에너지 파장으로 말할 수 잇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건 고유의 파장이 있습니다


- 도연스님의 ‘나는 지금 잘살고 있는 걸까?’


■. 스티븐 잡스는 2005년 스탠퍼드 졸업식 연설에서. 자기 혁신의 기반을 ‘공간’이라고 했다. 그는 글자를 돋보이게 하고,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 역설적으로 글자와 글자 사이의 공간이라고 말한다. “저는 세리 프체를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매료시킨 건 글자와 글자사이에 공간입니다. 그 공간은 아름답고, 역사적 이며, 예술적으로 미묘해서 과학으로 도저히 포착할 수 없습니다.. 이 공간이 나를 미치게 합니다” - 잡스는 매일 아침 침묵의 공간에서 명상을 수련했다.


- 배철현 교수의 ‘수련


■. 달리기를 준비하는데.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달릴 가가 아니라 어떻게 빨리 오래 달릴까만 고민한다. 다시 말해 ‘잘’ 달릴까만 고민. 진정한 의미의 시도가 아닌 그저 잘하려고 애쓰기만 수행할 뿐. 따라서 특정 기술을 익히기 위해 어떤 세부동작이 필요한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팔메 박힌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것이다 . - 저자는 결과가 아니라 그것에 이르는 방법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요?’ 수행의 과정에서 지적으로 집중하며 자신 이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노력을 기울였 다면 그래서 자신이 무엇이 나아졌는지 발견하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성장이다.


- 제현주 님(43)의 ‘일하는 마음’


■. 이다음은 기약할 없는 시간이다 - 지금 이순 간은 지나가면 더 이상은 없다. 하고 싶은 일은 지금 하라.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 “ 인생수업의 저자 <엘리자베스 퀴블로 로스> 지금이란 이 순간은 한번 지나면 영원히 오지 않는다. 그래서 시간을 잘 쓴다는 건 시간에 대한 예의다. 하고 싶은 것이 사랑이든, 공부든, 일이든 봉사든 그 무엇이라 할지라도 지금, 바로 지금 이 순간에 해야 하는 것이다.


- 법정스님 ‘마음의 온도’


■. 누가 뭐래도 나는 내편이어야 한다. - 살아보니 나까지 스스로 낮출 필요는 없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내가 나 자신을 디스 하면서 상대가 나를 존중해 주길 바랄 수는 없는 법이다. “‘세상은 우리 스스로에 대한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특히 요즘처럼 상대에 대한 평가가 각박한 세상에선 더욱 그렇다.. 그런 뜻에서 나는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들보다 낫지 않다’는 프랑스 정신 분석가 프랑스 와즈 돌도으 말을 마음에 새기곤 한다. 과도하게 자만심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구태여 내 머리 위로 다른 사람을 둘 필요도, 내가 다른 사람 머리 위에 있을 필요도 없다


- 양창순 박사의 ‘담백한 삶


■. 계산하지 말 것, 후회하지 말 것, 되돌려 받으려 하지 말 것, 조건을 달지 말 것, 다짐하지 말 것, 기대 하지 말 것, 의신하지 말 것, 비교하지 말 것, 남기지 말 것, 운명에 맡길 것  - 김태규 산문 <사랑의 팡세>


- 안도현 시인의 ‘나는 당신입니다’


■. 진정한 성장은 / 우리가 인생에서 원한 것을. / 한 가지든 여러 가지든 / 항상 얻는다는 것을 깨닫는 데 있다 ‘’’ 무척. 마음에 드는 말이다 보통 잃는 것만 손꼽기가 쉬운데, 감사한 줄 아는 이는 항상. 얻는다. 얼굴은 늙어 뭉개지고 , 물건은 쉽게 부서져도, 추억은 쉽게 뭉개지지 않고, 착하고 순수한때 열정은 부서지지 않는다. 살면서 가장 기뻤을 테니까.


- 신현림 시인의. ‘ 아. 인생찬가 유구무언’’


■. 때때로 나는 생각한다. 나 자신의 실패감은 어디 에서 연유하는 것일까. 적극성의 부족, 변화에의 두려움, 주위에 금을 그어놓고 그 금박으로 절대 나가지 않는 것. 한 줌의 안정과 바꿔버린 많은 것들, 철저히 순응적인 것들..


- 오정희(194 -)의 산문집 '내 마음의 무늬'


■. 나를 쉽게 위로하지 않을 것 -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혹시 이전에 해야 하는 일로 능력치를 올리고 그런 다음 내가 원하는 일과의 접점을 찾을 수가 있다. 또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충족감을 얻으려면 내가 제법 잘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선 무리를 해야 한다


- 임경선 작가의. 태도에 대하여


■. 배역을 바꿔보자 ‘. 매사에 지나치게 고민하느라 우울하기 짝이 없는 삶을 살고 있어. 나는 밝고 긍정적 인 개성을 지닌 배역이 좋은데 말이야. ‘ 이와 같이 자신의 삶과 거리를 둠으로써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내 삶의 드라마에서 새로운 배력을 맡고 싶다면 기존의 시나리오는 버려야 한다.


- 알 세쿤다 ‘위대한 작은 발걸음’


■.  아버지가 마신 술에는 눈물이 절반이다. — ‘새벽 어판장 어선에서 막 쏟아진 고기들이 파닥파닥 바닥을 치고 있다. 육탁 같다 더 이상 칠 것이 없어도 결코 치고 싶지 않은 생의 바닥. 생에 에서 제일 센 힘은 바닥을 칠 때 나온다 나도 한때 바닥을 친 뒤 바닥보다 더 깊고 어둔 바닥을 만난 적이 있다. 육탁을 치는 힘으로 살지 못했다는 것을 바닥 치면서 알았다. - 배한봉 ‘육탁’ 중에서


- 장석주 시인의 ‘오늘은 명랑하거나 우울하거나


■. 더 이상 물음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치열하게 묻는다. 그 지점에서 물음은 답이 된다. - 인간은 끊임없이 묻는다. 그 물음이 새로운 해법을 도출한다. 그렇게 발전한다. 스콧 니어링은 ‘살아야 한다는 것을 기정사실로 인정한다면 우리는 질문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어디에서. 어떻게. 무엇을.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좀 더 근본적인 질문은 왜 살아야 하는 것인가 이다


- 김경집 ‘ 인생의 밑줄’


■. 상황이 잘 돌지 않으면 비축한 돈을 까먹으며 지낸다. 심적으로 잔뜩 겁을 먹고 위축되고 우울 해진다., 이렇게 되면 뭔가 획기적인 변화만이 그들을 구해질 수 있다.. 사실 위기를 알 수 있는 실마리들이 잇다. 편안함도 그중 하나다. 너무 편안하고 삶이나 일이 마음대로 되는가 싶으면, 만족감 때문에 본인이 안전하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고 방심하기 쉽다. 그러 프로 성공에 안주하는 것은 항상 위험하다. 개인의 삶이든 사업이든.


- 찰스 핸디의 포트폴리오 삶


■. 이런 사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


첫째. 몸을 잘 다스려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고 정신적 으로 긴장을 놓지 않아야 한다. 특히 건강을 해치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위험하다

둘째. 성공의 기준을 바꿔야 한다. 자신만의 성공기준

셋째. 관계를 풍요롭게 하고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자. 문화, 예술, 사회봉사,

넷째. 삶의 의미를 반추하자. 내가 죽은 후 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까?


-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의 ‘다시 태어난다면 , 한국에서 살겠습니까?’


■. 가난이란 돈이 없다거나 좁고 지저분한 곳에 사는 게 아니다. 가난이란 젊음의 별칭으로 인간의 강함이란 가난이라는 벌거벗은 인간에게만 존재한다는 말이다. 달리말하면 가난은 야생이다. 진보나 발전은 야생 속에서만 존재한다. 통속적인 예로 들자면, 부를 손에 거머쥔 복서는 이제 이전처럼 야생을 드러내고 싸울 수 없다 야생을 드러낼 필연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내가 말하는 쇼와시대의 어른이란 아직 부를 손에 넣지 못한 사람들이며, 그렇 기 때문에 야생과 젊음을 축적 하고 있었다


- 골목길에서 자본주의의 대안을 찾다


■. 사람의 조건에서 최선의 생활방식은 무엇인가? 삶의 비극 적조건 속에서 지혜롭게 ‘전망’하는 것이다. 베일런트에 따르면, 과거 사건에 대한 정신적 표상은 기억이라 부르고, 현재 사건에 대한 정신적 표상은 지각이라 부르며, 미래사건의 정신적 표상은 전망이다. 전망이 상대적으로 더 발달하는 사람이 행복하다.

긍정 감정 : 기쁨, 희망, 사랑


- 행복의 품격 (삼성 사장단 선정 심리학 명강의


■. 관찰을 유지하고 하는 힘. 이것이 바로 집요함이고 몰입입니다. 인생의 다양한 방면에서의 승패는 자신을 이 몰이반계까지 집요하게 끌고 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좌우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궁금증 고 호기심을 발휘해서 진실하게 보고, 거기서 더 나아가 집여한 관찰을 통해 어떤 사물이나 사건에 몰입 한다는 것은 인간이 인간으로서 높은 단계에 도달해 있음을 증명합니다.


- 탁월한 사유의 시선


■. 인생에 즐거움을 주는 일은 애써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내 삶을 들여다보는 것에서부터 출발 해야 한다.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야 어떤 선택이 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열심히 하던 일을 접어두고 그 자리에서 멈춰보라. 그래야 새로운 것을 볼 여유가 생긴다.


- 이시형 박사의  나이를 먹는다고 어른이 될까요?


■. 어릴 때 저는 우유부단했던 거 같습니다. 딱히 손에 무슨 카드를 쥔 것도 아닌데. 일이 벌어지면 어떻게 하지 미리 고민하며, 어느 것 하나 선뜻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용기 있게 일을 벌여 가는 친구들을 보며. 생각이 없다고, 진중하지 못하다고, , 사실 과감한 결단력은 타고 나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나에겐 없는 능력이니. 저는 쓰러 방어하기 위해 신중함이란 단어로 스스로를 포장하려 했죠. 그때 만난 저 문장은 제게 충격적이었습니다. 누구나 두렵구나, 나와 다르지 않구나 , 그들도 두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구나. 생각해 보면 가장 힘든 건 늘 시작이었습니다. 그래도 어덯게든 시작을 하면, 몇 년 뒤엔 분명 수확의 시간이 옵니다


- 카피라이터 18년 차 분의 글 '평소의 발견'


■. 일한다는 건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 자부심을 갖는 것. 부족함을 채우며 앞으로 나간다는 거 아무하고 싶은 나태함과 싸우며 열정을 불사르는 것. 내가 살고 싶은 모습 그대로 삶의 충족 감을 얻는 것. 내가 하는 일 자체가 나 자신을 말해주며 그 일을 어떻게 하는지가 내 인생을 표현해준다.


- 일한다는 것


■. 흔히들 성공하려면 이런 조건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한자리에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 중이라면. 당신에게 지금 필요한 건 어릴 때의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기운을 찾아야 한다. 연료가 바닥난 차는 아무리 움직여도 가지 않는다. 여기에 활발함과 적극성이란 연료를 다시 채워야 한다. 계획성, 참을성, 끈기, 조심성, 인내력 같은 브레이크를 쓰면서.. 다시 말하지만 당신은 산만한 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삶의 즐거움을 찾는 사람이다.


- 최명기 연구소장 님의 마음이 콩밭에 가 있습니다.


■. 삶은 우리가 생각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 이 말도 계속 강조하는 말 /. 홀로 걸어가는 길에서 주변을 넘 신경 쓰지 않기를. 어차피 제일 중요한 건 내가 나를 저버리지 않는 것. 내가 선택한 길에서 돌아서지 않는 것. 어떤 걸음이든 멈추지 않는 것. 나를 믿는 다 나를 믿는다 ,


- 한글, 타인을 안아주듯 나를 안았다.


■. 만일 제가 그때로 돌아간다면 어린 제게 이런 말을 해줄 겁니다. 지금 네가 있는 공간을. 네 앞의 사람을 잘 봐두라고. 조금 더 오래 보고. 조금 더 자세히 봐두라고. 그 풍경은 다시 못 볼 풍경이고. 곧 사라질 풍경이니 눈과 마음에 잘 봐두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같은 공간에 같은 사람을 만난 대두.. 복원할 수 없는 당대의 공기와 감촉이 있다는 것을


- 김애란의 수필집. 잊기 좋은 이름


■. 행복을 좌우하는 주요한 변인은 무엇일까요? 행복한 사람과 행복하지 않은 사람 차이는 사회적인 관계의 양과 질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풍성한 사회 관계를 맺고 있지만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사회적 관계가 빈약합니다. 이를 알기 위해서 행복의 본질적인 속성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첫째 행복은 본질적인 생각이 아니라 경험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행복에 관해 많이 접하는 지침은 ‘ 감사해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입니다. 이는 생각을 바꾸라는 겁니다. 물론 감사 하면서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건 좋은 겁니다. 하지만 생각의 전환은 한계가 있습니다. 행복은 생각이 아닌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행복의 두 번째 속성은 그것이 생명체의 목적이라기보다는 생존과 번식을 위한 도구 라는 겁니다. 어떤 생명체도 행복을 삶의 목적으로 두지 않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궁극적으로 생존과 번식을 위해 존재합니다. (서은국)


- 어쩌다 어른 2


* 올해는 미친 듯이 책을 읽었던 거 같습니다. 200 여권이 넘는 독서량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참 부족 함을 느낍니다. 점심때는 서점, 평일에는 별도 독서의 시간, 그리고 주말은 도서관


이렇게 사람은 글을 읽고 그것을 내 삶에 반영하려고 애를 씁니다. 그것이 일부분만 흡수된다 해도 제 책 읽기는 2020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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