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향한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해
무언가에 홀린듯이 이끌려가는 중이다.
거슬러보려해도 금방 제자리로 돌아와
다시금 이끌려가는 모습에,
조명에 눈 먼 나방처럼
한없이 다가가길 계속한다.
시, 소설, 그리고 에세이를 쓰는 글쟁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