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시간 : 3시간 (그냥 잠이 안 왔다.)
식사 : 단호박 + 치즈구이 +견과류 (아침)
잡곡밥 + 닭가슴살 구이 + 미역국 + 오이 + 김 (점심)
잡곡밥 + 새우 + 김자반 + 미역국 + 버섯 (저녁)
과자 한 봉지 + 아몬드우유 (간식)
운동 : 테니스 1시간 30분.
오늘 나를 위해 해 준일 : 테니스
오늘 나의 감정 : 허무함.
이 아이가 아직도 본인의 일상에서
가치를 느끼는 것을 어려워한다.
그동안 이 아이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지냈지만,
마땅히 눈에 띄게 이룬 것이 없고,
보상이 따라주지 않으니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것 같다.
막막하기만 해서 답답하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아직 눈에 띄게 큰 보상과 성과는 없지만,
이 아이가 그 동안 노력하면서 이루었던 것을 적어보았다.
1. 전자책 2권, 종이책 동화책 1권을 출간을 하여서 작가가 되었다.
2.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
3.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땄다.
4. 청소년 자존감 교육 강의를 했다.
5. 나를 위해 매일 글을 쓰고 있다.
6. 어떤 고수와 함께 테니스를 쳐도 기가 죽지 않을 만큼 테니스 실력을 쌓았다.
그럼 이번에는 내년까지 이 아이가 이룰 것을 적어보았다.
1. 에세이 1권 + 동화책 1권을 종이책으로 출간할 것이다.
2. 나만의 일기장을 만들어 볼 것이다.
3. 어린이 자존감 교육 워크북을 만들 것이다.
4. 전문 라이프 코치 자격증 (KAC)를 취득할 것이다.
5. 자존감 독서 지도 교습소를 오픈할 것이다.
불안하고 막막한 '나'라는 아이에게 하고픈 이야기는,
네가 그동안 이루었던 것을 친구가 이룬다면
너는 뭐라고 말을 해 줄 거야?
그래. 너도 잘 해냈어.
앞으로도 잘 해낼 것이야.
네가 잘할 것이라 믿어.
그냥 목표를 이루는 것이 잘하는 것이야.
그것들이 쌓이면 어느 순간 너의 인생이
완성되어 있을 것이야.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나이도 아니니까.
앞으로도 너의 인생 그냥 만들어 나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