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연수

충주시 생태숲에

힐링 연수를 다녀왔다.

학교 현장에 적용이 시작된 산업안전보건법으로

2020년부터 2년간

본청에서 신설업무를 담당했다.

나는 작년에 그 팀을 벗어났으나

다른 직원들이 이어가는 중이다.

그 팀에서 주관한 연수다.

함께 한 30명의 주무관님들은

안전과 보건에 대한 실무로 현장에서 직접 수고하시는 분들이다.

그 팀에서 나는 많은 사업을 벌였고

초창기 현안을 해소하느라

근로자 노조와 힘겨루기도 자주 했다.

그만큼 힘든 시간이었지만

현장 지원이란 측면에서는

보람도 있었다.

지금도 어렵고 힘겨운 업무를 수행하는 동료들에게 위로와 지지를 보낸다.

이번 연수는

명상과 요가를 통한

힐링 연수였다.

저녁 시간에는

노무사님의 특강도 있었고

산속의 숙소에서

고요를 즐겼다.

좋은 연수를 만들어준

교육청 관계 부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은

이 연수에 한 번쯤 참여하여

쉼과 여유를 가져보아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