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목적은
둘이다.
우선은
내 가족과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그 기반 위에서
친지, 동료, 이웃 등과
공존하는 것이다.
첫 번째를 위하여
경제 활동을 하면서
운동과 배움을 이어간다.
두 번째를 위해서도 마찬가지 활동이 필요하며
가끔은 헌신과 봉사를 하기도 한다.
나는 첫 번째에
전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소시민이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내 가족과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타인에게는 피해가 없으면 그만이라는 정도의 선을 지키려 애쓴다.
오늘도 일과 후에는
나만의
저녁 시간을 가졌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서도
백운산에 다녀왔다.
이후 시간에는
이번 해 사무관 승진 시험을 준비하는 동료의 실적서 검토로
한 시간을 보내고 퇴근 중이다.
난 내 삶의 목적에
충실하려고
늘 애쓰는 사람이다.
이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자존감 유지도 적당하다.
이만큼이라도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