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여서 좋다

by 조희정
공원.jpg

어제는

교육청 채용 시험 장에서

보냈습니다.


여러 지인들과 만나 반가웠고

사무관 몇 분과는

장시간 담소도 나누었네요.


저에게는

과거형이 된 교육청 생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다 보니

잠깐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도 했네요.


사실이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돌이켜보면

몸도 마음도 힘들고

스트레스가 언제나 차고 넘쳤던 곳,


가끔은 성취감에 취해

비몽사몽간에

술과 함께 헤맨 적도 있었으나,


그립지 않고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도 않네요.


지금의 내가 좋고

영종에서 함께 하는 이들이

더없이 소중하고 만족스럽습니다.


지역과 본청의 20년 세월이 돌아갈 수 없는

과거가 되었다는 것,

감사할 뿐입니다.


아무튼....


공공 기관 채용 시험은

거의 모두

공휴일에 진행됩니다.


업무 처리에서 시험 전, 과정, 종료 후까지

어떤 민원이나

문제도 없어야 하기에


긴장감이

최고조로 유지되는 것은

도리가 없어 보입니다.


응시자도,

주최 측도

잘 마무리한 거 같습니다.


쉬는 날에도 불구하고

애를 쓰신

여러 선후배 동료님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오늘도 자전거를 타고

바다로, 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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