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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희정 Jan 20. 2024

무궁화호에서

오랜만에 무궁화호 타고

대전 가는 길


한강철교를 지나며 바라본

63 빌딩이 대단히 도시스럽다.  


20대 육군 중사 시절을

함께 보낸 동문 모임 참석차다.


군사훈련으로 혹독한 기억이

가득 찬 기숙사 생활 3년


학교를 마치자 마자 곧바로 이어진

군 생활 5년이었다.


오늘 뵙는 분들과는

벌교 미사일 부대에서

동고동락했던 추억을 34년째 이어가고 있다.


지금이야 각자의 분야에서

왕성히 활동 중이나

어려운 시절도 있었다는....


군에서 정비장교였던 선배님은

퇴직한 지 5~6년은 된 듯하다


판금 분야 전국 대회 메달리스트답게

제2의 인생도 여전히 열심이시다.


이번에 모이는 분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하나같이 근면 성실하다는 점


나에게만큼은

매우 정겹고

자랑스러운 동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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