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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4월을 보내며

by 조희정
인하대1.jpg



4월에만 청탁금지법 강연을 초등학교 중심으로

네 곳을 다녀왔다.

어제의 인천학익초등학교 포함이다.


너무도 당연한 일이지만

사전의 강의 준비에

성실히 임하며


주어진 시간을

충분히 잘 활용하려고

여러 가지로 애를 쓴다.


바쁜 가운데서도

참석해 주신 분들을 위해

연수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노력도 해본다.


청탁금지법 강연을 하며

매번 드는 생각이다.


재미없고 딱딱하며

때로는 위협적이기까지 하나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할

공직자들의 청탁금지법 연수....


어찌하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구현해 볼까다.


동영상 시청

청렴퀴즈와 선물 수여

(선물은 내 책 3권)

권익 위원회 제공 사례,

판례, 경험 등을 총동원했다.


마라톤과 청렴

백두대간과 청렴


아주 잠깐이지만

이러한 비교 자료를

제시하기도 한다.


어제 강연 장소는

학생 체육관이었다.


다행히 PPT 영상 재생에

선생님 한 분이

아예 자리를 잡고 도와주셨다.


너무 감사하다.


학교마다 장소와

영상 장비 상황이

너무도 다르게 펼쳐진다.


시청각실

다목적 교실

일반 교실 등등


동영상이 안 나오는 학교,

인터넷 연결이 안 되는 곳,

방송이나 스크린이 없는 장소 등등


그럼에도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한 달을 보냈다.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진은

강연을 마치고 다녀온

인근의 인하대학교이다.


젊은 지성인들의

떠들고 웃는 모습이

교내에 가득했다.


따스한 봄날

대학 캠퍼스 학생들 얼굴은 누구나 할 것 없이

행복해 보였다.


착각일지 모르겠으나

그렇게 보인다.


내가 봄기운에 취해서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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