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정통해야,따른다.
2023.09.30.토 (연휴)/힘든 시간 동안 그리는 추억과 다짐
정말 많이 닮고 싶던, 선배가 있었다.
나는 그와 그길 앞에 당당한 대한의 청년이고 싶었다.
나는 전혀 다른 일을 하며, 서로 다른 세상 속에서, 같은 지향점을
바라보고 있다.
나는 그저 그들에 행동으로 보여주는 논리가 멋있었다.
무작정 안되는것을 되게 하는것이 아닌,
안되는 이유를 찾고, 1분1초 까지 계산하며, 반복과 익숙함을 넘어
탁월함이 나올때 까지 치열한 연습 속에서 삶을 채워가는 그들과
부대끼며 살고 싶었다.
논리를 행동으로 대변하고,결과로서, 논리를 입증하는 그들
나는 그들과 소통하며,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 누구든, 꺼리는 그일을
하고 싶었다.
슈퍼맨,아이언맨 같은 히어로가 꿈이 아니였다.
지금 내 옆에 있는 가족, 친구,그들이 나만큼 아끼는 이들.
그들이 사는 대한민국 에서, 나는 그 어떤 경우에도, 내가 아끼는 이들,
국민이 자위를 위하여 무기로 무장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
어떤 상황이 와도, 그 원칙은 변하지 않았다.
고등학교 3년간 제일 먼저 일어나, 남몰래 팔과 다리에 모래 주머니를
차고 5km를 아침,저녁으로 뛰었다.
공부에 있어서 소홀했던, 1학년 시간을 만회 하기 위해,
후회 없이 공부했다.
버려진 1년에 시간에 간극은 컸고, 나는 그만큼 선택과 집중을 해야 했다.
그때 생긴. 습관인지 나는 선택하면 그것에만 집중하고, 끝을 보는 만큼
불필요한 부분은 고려 하지 않았다. 그럴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것 같다.
그들과 같은 시,공간에 살리라 확신했지만, 그길은 내길이 아니였다.
간절하게 하고 싶었지만, 간절함. 만으로 허락되지 않는 삶 이였다.
내가 이것을 놓아야, 나보다 이 길에 더 적합한 이가 걷는다는 생각으로
나 스스로 포기를 선택해야 했다.
그 이후,6살때 부터 뭘하는지도 모르면서 그 삶을 살겠다던 대한민국
청년은 무너졌다. 그렇게, 대부분 대한민국 20대가 그러하듯이 ,
점수에 맞추어, 내 상황과 환경에 비슷한 이들이 선택하는 길을 걸었다.
솔직히 왜 해야 하는지 모르는 나날들 이였다.
선배들을 보니, 여기에서 경쟁은 치열하다 못해, 청춘을 갈아 넣어야 했다.
그래도, 전공 특성상 졸업=면허=필드 여기에서 실수는 용납되지 않았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째어째 버티고는 있지만...
늘 하던 일 이라지만...
생계와 직접 연관된 돈을 버는 일을 하면서 천재인데, 치열히 노력하는그들
사이에서...
모난돌에 이해되지 않으면 행동하지 않는 그들 속 베짱이 였던 나는
지쳐 갔다.
그 지침이 쌓여, 마른하늘에 날벼락, 장애, 어머니에 암수술, 기약없는 유사암
치료 돈은 정말 순식간에, 사라졌다.
나의 20대 청춘을 갈아 넣었던 노력들이 병탄 당하였다.
누구나 사고로 언제든지 ,얼마든지 장애를 얻을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싶지도 않았고, 궁금하지도 않았다.
그런 나는, 인정할수 없는 현실 이고 ,현실과 악몽이 같았다.
그 지옥을 빠져 나가는 크고,긴 터널 앞에 서는데만...
만2년에 시간이 걸렸다. 한참을 망설였다.
이제는 청춘이 아닌, 내삶에 전부를 걸어야 했다.
하지만, 나는 장애는 인정해도, 장애가 있다고 해서,
더딜수 있어도 해낼수 있다는것을 내삶을 통해, 증명하고 싶어졌다.
아직 터널 안에서, 뭐가 뭔지 뭘 해야 할지 ,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그 어떤것도 아직 막연하고, 막막하고, 한발 내딛는게 두려운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나는 해내고 싶다.
그 이유는 지극히 간단하다.
장애가 생겨서, 장애 특성상 가지는 신체적 한계는 인정 하지만...
배우고,익히고,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것은 전혀 다른
카테고리 이고, 타인이 평가절하 하더라도...
속도가 늦는만큼 정확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체적인 방향성은 생각보다 많이 변화하고, 생각보다 더 힘든 상황들이
있을것 같다.
나는 영어가 늘 힘들었다.
한자,한문과 다른게...
영어 문장. 안에서 단어에 문맥적 의미는 와닿았지만...
이단어는 이뜻 이다.
1:1 대응 관계는 솔직히 나는 아직도 이해하지 못한다.
이런 느낌 인것 같다. 어린아이가 학습으로 대강 의미와 그 의미에 방향성은
이해한다.
하지만, 그 단어를 정의 해봐.
하면, 예시만 드는 ...
누군가 에게 전달하거나,가르치기에는 부족한 상태였다.
하지만, 영어는 필수 였다.
내가 속하고 싶은 집단에서 내목표는 단,하나였다.
모두 안전하게 가족 품에 돌아가는것 이였다.
그러기 위해서, 도와주는 이들에 국적은 다양할수 밖에 없다.
그들에게 내상황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할수 있어야 지킬수 있다.
내가 속하고 싶은 집단 에서, 그들이 내 판단을 따르는 이유는
하나라고 확신했다.
저 사람에 능력은 순간적 판단에서 우리를 살릴수 있겠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 믿음은 내가 그 일에 정통하지 않으면, 절대로 쌓을수 없다.
나는 그들과 암묵적 약속을 매순간 한다고 믿었다.
나는 그 약속을 당당히 지키고 싶었고, 아직 많이 두려운 부분은 있지만,
영어를 극복하지 못한것은 아니다.
물론, 일방적인 말하기, 영어는 영국영어,미국영어,한국영어,인도 영어
발음과 억양은 모국어와 자란 환경을 벗어나기 어렵다.
하지만, 나의 영어 경험치로는 공인 영어 시험시간 이상에 듣기 집중력은
힘들다. 영어가 편하지 않다는것 이다.
모국어인 한국어 만큼 편해진다는것은 영미권 국가 에서 , 한국 생활만큼
길게 한다면 가능하겠지만...
그게아닌, 내게 영어는 그저 낯선 숙제다.
그래도, 영어. 에서 고비를 넘으면서 든 확신은 있다.
양적팽창은 반드시 질적 팽창을 야기한다는 사실이다.
일단, 한국어 점자가 나의 안좋은 눈으로 글자,문장,문맥을 구분 파악
하는것 보다 정확해야 하고, 빨라야 한다.
내가 좋든,싫든 나는 시각장애인 이고, 그 사회에서 점자는 절대적인 의미를
가지는 소통 방식이다.
점자로 한국어,숫자,영어는 익숙해져야 해왔던 만큼 배우고,공부할수 있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스스로가 나를 믿고, 터널. 끝까지 묵묵히 걸을수
있게 정통해야 할것은 두가지 이다.
후유증을 최소화 하고,노화에도 현상유지가 가능한 건강과 체력
그리고, 점자이다.
이것을 정통해야, 나는 나를 믿고, 실질 경쟁률 1:1을 극복하고,
장애는 그저 오감중 하나를 잃은 불편이고, 그 불편은 시간이 필요한 문제이지,
불가능한 공부는 없음을 증명해보고 싶다.
몸살로 힘들었던 2주가량 시간을 마무리 짖는게 최우선 이다.
그러기 위해서, 연휴동안 충분히 휴식중에 있다.
그리고,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반드시 선택과 집중이 요구될것이다.
거기에서 변하지 않는 원칙이 없다면, 나아가기는 커녕, 같은 실수와 실패만 반복할수있다. 그러기 위해서, 복잡한 생각과 심경을 정리할 필요는 있다.
내가 노력해서, 긍정적으로 변화할수 있는것을 선택하고 , 집중해야 한다.
나는 남들보다 앞선것이 있다면, 모든것에 절대제 유한함을 장애를 통해,경험했다는 사실이다.
내가 삶을 통해, 증명하는것들이 AI시대 인간이 기계보다 학습과 미지수에 대한
창의적 해결력은 원칙이 있어,단순해서 더 나을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하기를 바란다.
나는 내가 속한 세상에서 내가 선택한것은 정통할것이다.
탁월함이 아니다.
탁월함 보다 더 중요한 공유,소통,합리적 토의를 통한 합의 도출이 내목표다.
공존을 고민할수 밖에 없는 나는, 공존을 위해, 정안인들은 걸지 않아도 될것들도 걸고, 터널 안을 당당히 걸어서 내발로 빠져 나올것 이다.
나는 오늘도 가슴엔 모국을!!!
두눈은 세계를 향하며, 나 자신과 멋지게 싸우고, 값있게 죽어가는
나 스스로 에게 당당한 나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더불어 하루하루 죽어
갈것이다.
그 삶에 끝에 노을 처럼 짧은 여운을 남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