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지율)

128.시

by 지율

꾸러기들중 하나인 동네

내일 새신랑으로 품절남


어린시절 순수했던 시간

그대로 기억하고,봐주고,응원해주는 동네형


형제없는 내게 닮고싶은 형

그자체 였 고마운 형들


장애와 장애로 얻어진 생활고

주머니에 잡히는게 없어 속상하구나.


주섬주섬 덜뵈는 눈으로 아는 지식

진심을 다해 선물 해보네.


막연하게 긴 검은 터널을 빠져나와,형들,형수님들,생길수 있는 조카들

선물 챙겨주는 돈 많고,여유있는 삼촌이고 싶구나.


여유 있을때,챙기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 크구나.

이렇게 나는 또 살아갈 이유를 형들에게 선물 받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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