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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함(지율)

227.시

by 지율

욕심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무엇인가를 바라게 되는구나.


무의식적인 바램은

고정되고, 편협한 사고를 낳는구나


대처할수 없을만큼 퍼붓는 불행들

장애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친구를 얻고,나를 보게되네.


당연하다 여기던 수많은 당연함이 사라져보니,

깊은 공허감,허무함이 하나하나 사라지는구나


결국 다같이 잘먹고,잘살아보자고,맞댄 머리들

결핍이 있다면, 생각이 유연해지려나


열흘 붉은 꽃 없다 하던데. . .

그말이 허무하다 느낄때도 있었구나.


덜보이눈 눈으로 세상을 보니 그 진리를 알것도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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