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지율)

25.시

by 지율

나무는 꽃을 피우고, 세상 만물을 유혹하네


여름

나무는 꽃을 살포시 내려놓고, 자라나네


가을

나무는꽃을 내려놓은 자리, 열매와 씨앗이 달리네


겨울

나무는 추위를 버티며, 봄을 기다리네


봄,여름,가을,겨울은 다시 돌아오고,

나무는 그렇게 한해 한해 한줄씩 나이테를 그리며 자라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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