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안오는 어느20대의 30살 앞 취침전고백(지율)

43.시

by 지율

그때 그 시절 패기,용기

원칙이 살아있어 고지식 해도 명예를 지켜,당당하다는 신념 가득했던 나의 20대


그때 그 시절 사람들과 맺는 관계들에 상처

사람들이 무서웠던 나의 20대


그때 그시절

가르치는게 마냥 즐거워 점수 맞춰 간 전공공부를 미뤘던 나의 20대


그때 그 시절 마른 하늘에 날벼락

몇 안남은 내사람들 에게 곁을 떠나라고 화내던 나의 20대


그때 그시절 병원 생활

나의 장애를 인정 하지 못했지만, 인지하는 내몸에 피폐해진 나의 20대


30살은 앞둔 장애를 가진 더딘 20대 거북이

신념 가득하고,패기있던 20대 지금의 상황,그 어떤것도 상상못했던 나


10대때 그렇게 열정적 으로 살아도 시간이 그리도 안가더니...

20대는 정말 10대의 제곱 만큼 속도가 붙어 시간이 흐르는듯 하네...


다가올 30대는 나에게 당당해지는 순간으로 채우기를

나의 인생, 시작한것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봐야지.


느린만큼 더 오래 살고, 더 오래 좋아하는것 배우고 일을 선택할 자유를 가지고,

사랑하는 이들과 나의 순간을 채우며 노을 처럼 나이들어가는 여유가 있기를


20대 병원시간 처럼 다시는 늙지 않기를 바래보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나의 세례명,요셉(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