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신문을 보니
오늘의 운세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집안에 경사가 있을 거라고
무엇일까
내가 기다리고 있던
그것이 그리 큰 것이었나
간절하게 바라면 이루어진다는데
정말 그렇게 되는 걸까
정말 그렇게 된다면
어떻게 할까
그렇게 되는 걸까
어찌할까
를 생각하며
봄비에 젖어 있는
집 앞
공터를 바라보았다
종일,
오늘을 붙잡고.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