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詩 中心

by 허니

떠나간 구름은 되돌아오는 방법을 모르는지

떨어진 나의 상념(想念)들도 덩달아

돌아오지 않는다


새로운 마켓의 오픈을 알리는

현란한 네온사인의 빛이 밤을 관통하고

강물은 어둠을 밀어내면서

알 수 없는 그곳을 향해 흐른다


더 이상의 햇살이 필요 없는 세상

우리들 관심 밖의 이야기를

새가 물고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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