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딱히 날을 잡아
약속한 것은 아니지만
언제고
선뜻한 바람이 불어오면
앞에도 산
뒤에도 산
사이사이
그 바람이 지나는 길에
밤알이 뚝 뚝 떨어져 있는
그곳으로 가야겠다
한 번 더
계절이 지나갔다는 사실을
깨우치려면
그물을 펼쳐놓고
나를 기다리는 몇몇
거미가 있는
그곳으로 가야겠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