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詩 中心

by 허니

착 착 빗물을 밟고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음을 알았다 비설거지를 한다고 열어놓은 창문을 닫는 중에 비 그쳤다 갑작스레 다가오는 것에 관한 생각을 정리할 여유조차 사라졌다 구름 아래 햇살이 유난히 빛나는 오전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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