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무엇이 남아 있는지
어떤 말이 오갔는지는
이제는 기억에도 없지만
언젠가부터
네 이름을 가슴에서 꺼내어
소리 없이 읽어보는
습관이 생겼다
매일매일
지워지지 않고 있는
나에게 체화(體化)된
네 이름
잠잠하게 부른다
이 공간에서
무엇이 사라졌는지
오늘도 돌아볼 일이지만
나는
어제와 같다
망설임 없는
저 일몰(日沒),
처럼.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