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詩 中心

by 허니

이른 아침,

분주하게 움직이는 새 떼를 본 것은

행운이었는지


지상을 뜬 새들은

말이 없다

나의 눈길을 사로잡기 전까지는

그렇게 보였다


모두

때로는

서로서로 자리를 바꾸면서

너의 뒷모습에

뭐라 하지 않고 균형을 잡아가는

그들은 경이롭다


한 번도

말이 들리지 않았다


눈이 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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