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계절을 닮은 듯이
호젓한 길
그 옆에는 흐름을 멈춘 듯한
개천
잔잔한 물가에는
울긋불긋한 가을 사진이
여러 장 투영되어 있다
앞에 가던 사람은
길에 멈추어 서서
가을이라는 공간을
만지려는 듯
헤아려 보는 듯
하늘은
가라앉아 있었다
지난,
내가 아는 가을처럼.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