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 있는 돌

詩 中心

by 허니

긴장한 탓인지

친구에게도 소곤소곤 말하면서

애써 숨을 참는다


몸에 두른 띠가

나를 돋보이게 하면 안 될 일

반쯤은 숨어 지냈다


어느 바닷가

무늬 있는 돌이

잠잠하게 꿈꾼다


역설적이지만

다른 세상에 나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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