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오늘부터 쓸쓸하게 지내기로 결심했다
나는 외롭게 지낼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하다
같이 할 수 없는 것인지 묻지 않겠다
언젠가 생각했던 생명과 철학 같은 단어들은 없는 걸로 했다
지금, 말하지 않는 자유와 귀를 적시는 바람에 집중할 뿐이다
이러한 나의 관점이 어떠한지 너의 생각이 궁금하지도 않다
기화(氣化)되어 가는 나의 숨
풍화(風化)되어 가는 나의 말
체화(體化)되어 가는 나의 습관
가을,
이 때문이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