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공원 이곳저곳에
구도자의 얼굴로 서 있는
가을 나무에
오전 햇살이 반짝인다
어제의 말들을 하면서
지나는 사람들 머리 위에도
오전 햇살이 수북하다
물길 없는 호수 위
첫걸음 떼는 어린 오리에게도
오전 햇살은 공평했다
지상 위에 잠들고 있는 이파리에도
오전 햇살은 남김이 없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