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그쳤다

詩 中心

by 허니

지나는 구름 막아서는

눈송이

얼마 남지 않은 계절을 헤아리면서

하늘에 그 얼굴을 들이댄다


바람은 흘려보내고

잠시,

하얀 것은 하얗게

끼리끼리 함께 하자고

이리저리 손짓하는 나무


남은 햇볕이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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