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창밖을 바라보다가
지난 계절,
두어 번 가봤던 개천가에
우두커니 줄지어 서 있는
버드나무에
연둣빛이 뿌옇게 퍼져있는 걸
알게 되었다
가늠이 되지 못했던 그 어떤 사이가
훅
가슴으로 파고든다
아침,
유치원 가는 어린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