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길가에 떨어진 장갑 하나
누가 잃었을까
며칠이고 한 자리에 누워 있는 것이
안쓰럽다
누구누구와 악수하면서
그를 따라나서다 그랬는지
혹 주인의 실수로 그리 되었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외로워 보인다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주인이 다시는 찾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처연하다
봄기운이 오르고 있는
한 낮
다섯 손가락 모두
하늘의 별을 헤아리고 있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