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한 계절
내내 웅크리고 앉아
추운 시간을 품고는
바람의 세기를 가늠하던 호수에
얼음이 풀렸다
오리 가족은
다니던 물길을 헤아려 보고
나무도 기지개를 켠다
새들은 서로 웃고 떠들며
성급한 녀석들은 이웃집을 기웃거린다
모두가
함께 깨어나는 곳
교류(交流)하는 마당
풀림이 있는 시간이다
너와 나 우리 사이도
이렇게
풀렸으면 좋겠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