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보고 싶다고
아득한 곳에서 전해 오는 말
어떻게 내게 온 것일까
옛날에는
선(線)이라도 있었는데
그것이
너와 나를 연결했었는데
질기게도
나도 네 이름을 부를 때
그렇게 했었는데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너의 안부를 묻는 것은
어쩌면
그때 그 선(線)이 없어진 걸
핑계삼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