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며칠 동안 쉼 없는 장대비에 놀란 꽃들이 오늘, 일제히 고개를 들었다 느티나무 아래에서 삼삼오오 모여 앉아 살랑대는 바람에 저마다 웃음을 날리고 있다 "얘들아 그래도 비는 와야지 여름이야 그렇지?" 저녁 무렵까지 내내 그 얘기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