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렌즈를 통해
한낮의 하늘
떠 가는 구름을 본다
좌측으로 보나
우측으로 보나
서로 다르지 않으니
상큼하니 좋다
희미하던 시야를
마저 채우는 행위
아득했던 기억조차
소환되는 신세계
이제는
안경을 써야만
네가 보인다
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는
다음 일이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