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어젯밤, 하늘을 가리고 있던 구름은
지금까지 비를 뿌리고
바람은
새벽부터 자신의 기운을 떨치며
아파트 단지 나무들 틈에는
남은 날을 꼽아가며 울던 매미가
잠들어 있고
비가 내리는 도로 위
질주하는 차량들의 바퀴 닿는 소리는
아련함으로 달아나는 듯
아직까지도
정리하지 못한 게
너와 나 사이에는 무엇일까
비가 지짐거린다
미련처럼
우리들처럼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