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한여름
강더위에 지친
모든 사물들이
조금조금 신신해지는
시간이 오는 듯
오늘
해거름처럼
괜찮은 날이
남은 여름이었으면
나슬나슬하게
강아지풀 같은 것이
바람결에 흔들리고
요즈음 들어서 처음으로
여름이 가는 듯하니
너를 생각할 겨를이 생겼다
여름날이 혹독 한 것인지
우리 사이가 아득했었는지
반성이 필요했지만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