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어느 그림 앞에 서서
한참 동안 바라보다가
넥타이를 풀어 주머니에 구겨놓고는
그림 속으로 걸어 들어간 중년의 남자
나무들이 줄 지어 있고
강물이 흐르는 마을에서
그 중년의 남자는 이리저리
말없이 걸었다
해거름이 길었던 그날
그 중년의 남자는 그림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