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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詩 中心
산 동네에는 공기가 맑았다
뒷 산의 단풍나무는 지난 계절을 잊었다
지나가는 새들은 어디로 가는지 알고 가는 걸까?
얼음이 있는 지상에서 창백한 하늘을 쳐다본다
너에게 다하지 못한 나의 마음을 헤아려달라고 전하고 싶다
또 다른 변명이 필요할 것 같아서
곁을 서성이는 바람에게도 부탁했다
구름 없는 하늘이라 낮달이 생경하다
용지리의 그 사람도 외로움을 안고 산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